지원하는 회사 및 지원직무에 맞춰진 내용이라기 보다는 단순하게 지원자가 해 온 것을 설명하는 데 그친 자기소개서입니다. 글 서두에 지원자는 금융IT회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회사의 지원직무는 더 중요한 책무를 지닌다고 분명히 썼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역량을 금융 IT회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과 관련되게 써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이는 금융 IT솔루션 개발이 지원자의 목표가 아니었고, 목표 산업이 아니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직무 지원동기가 건성으로 써져 있고 직무 역량 및 직무를 위해 준비한 과정 등이 회사 및 직무와 관련이 있다기 보다는 단순히 지원자가 한 것을 나열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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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직무 지원동기가 단 두 줄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도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아주 불성실한 내용이 전부입니다. 왜 프로그래밍과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지, 왜 그 일을 금융권에서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동기를 써 줘야 합니다.
아쉬운점 2 이 부분이 지원자가 지향하는 개발 방향인데, 이 다음에 쓴 자신이 준비한 사항들 중에서 이와 연관되는 내용은 그나마 정보통신시스템설계 과목 수강 경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을 왜 이렇게 썼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범용적인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제시하는 것이 더 어울립니다.
아쉬운점 3 그래서 왜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지 이 내용으로 가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을 제시한 점은 좋으나 결론적으로 각 분야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스킬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JAVA를 어느 정도로 다룰 수 있는지 빅데이터 전문과 과정에서 배운 것이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는지 등등 무엇을 했다 라고 만 쓸 것이 아니라 그 결과 어떤 지식과 실력이 있고, 그것이 지원한 일에 어떻게 쓰여질 수 있을지를 제시하는 것이 더 호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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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의 준비과정을 다양하게 제시한 점이 좋습니다. 열심히 학업에 임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지원자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무엇을 잘 할 것 같은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즉, 지원자 조차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희망하는지 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학창 시절에 참여하고 경험한 내용을 특별한 기준 없이 막연히 제시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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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항목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작성한 점, 호감 가는 프로젝트 경험인 점은 좋지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활동이 너무 단순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웠던 위기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