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삶은 스스로 결정하자!: 카투사 복무 경험"
저는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잇는 역할을 하는 카투사 제도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였습니다. 부대에서 미군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제 가치관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가장 대비되었던 미국문화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점이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들에게 유행이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단어 그대로 trend(사람들의 행동양식의 일반적 변화)였습니다.
패션부터 취미 등 모든 방면에서 trend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의 확고한 가치 판단에 의해 결정을 내리는 그들의 문화를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을 다른 이들의 판단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고 그를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살아야한다는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강인한 체력: 꾸준한 취미활동을 통한 심신의 성장"
저는 취미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이 취미는 군 복무 때 시작하여 지금까지 3년 가까이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웨이트 트레이닝은 제게 내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무게를 도전하며 제 속에 내재된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달성에 대한 ‘집념’을 단련하고, 목표달성을 통해서는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신체 외적으로는 몸이 ‘건강’해짐에 따라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되었고, 모르는 이들에게 운동보조를 요청하며 ‘낯선 이들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건강한 신체를 가지며 ‘자신감’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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