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먹었던 부루펜 시럽처럼 기억에 남는 영업 사원이 되겠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열이 나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게 부루펜 시럽을 먹여주셨습니다. 약에 대해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던 어린 나이에도 부루펜이라는 이름과 달콤한 맛을 갖춘 약은 단 번에 외어졌습니다. 어린 시절에 먹었던 삼일제약의 부루펜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처럼 저는 삼일 제약에서 회사와 고객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업사원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서나 병원 및 약국 거래처에서도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남는 영업사원이 되고자 하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통업계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배운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영업을 하는 법 입니다.
처음 일 했던 편의점에서는 하나의 매장을 관리한다는 책임감 아래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인기 상품은 무엇인지, 인기 없는 상품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상품의 진열이 어떻게 소비자의 구매로 연결되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o마트에서 완구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업에 본격적으로 필요한 3가지 역량을 길렀습니다.
1. 매출에 대한 책임감 및 실천력
제가 관리하는 완구들에 관심과 애정부터 갖기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 제 매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고객에게 자연스레 다가가, 찾으시는 상품에 대해 여쭤보아 행여나 상품이 있는데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2. 판매제품에 대한 이해도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해드리기 전에 제가 상품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의 깊게 상품을 보았습니다. 가격대비 어떤 상품이 잘 갖춰졌는지, 조립 난이도는 어떤지 등을 파악해서 아이 부모님들이 상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보 숙지를 했습니다.
3. 트렌드 민감도 및 분석력
완구의 트렌드는 주로 인기 방영 만화와 결합해 나온 상품이었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만큼 아이들이 주로 직접 고르는 상품을 더 관심 갖고 보았고, 때론 아이들에게 어떤 캐릭터가 요즘 대세인지 물어보면서 다음 고객을 대비하였습니다. 트렌드를 알고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 및 판매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영업은 이렇듯 단순히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닌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상품을 고를까라는 생각과 ‘나’ 자신을 파는 것처럼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고객이 저를 오래 기억하고 필요할 때 찾는 멋진 영업 사원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어느 다른 업계보다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건강을 꿈꾸는 기업” 삼일 제약에서 회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최전선에서 신뢰받고 예의를 갖춘 영업사원이 되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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