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지부 운영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자료수집"
저는 OOO이라는 비영리재단에서 인턴 중 소상공인을 위한 전략 워크샵을 준비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자료와 특성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좋은 자료를 얻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과는 다르게 책, 일반 자료보다는 직접 지역의 소상공인을 만나 조사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그들의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역마다 설문조사 하는 과정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기존과는 다르게 각 지역별 서포터즈를 뽑아 지부를 생성했습니다. 직접 지역을 방문해서 조사하는 과정은 시간 여건 상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조직원의 경우 저의 방법을 보면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라 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었고, 실제로 지역에서 서포터즈를 운영한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항에서 제가 감수해야 했던 것은 어렵다는 의견을 뿌리치고 수행했지만 목표 자료 수량을 확보할 수 없을 가능성과 팀워크가 붕괴로 인한 실패 가능성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미리 염두 했기 때문에 크게 3가지를 중심으로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팀워크 활용에 필요한 팀 빌딩에 가장 먼저 신경을 썼고 그 다음은 업무 과정에 필요한 플랜과 진행방식을 설계했습니다.
예를 들어 각자 역할에 대한 업무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만들어 기본적인 업무 일정을 정리해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과와 커뮤니케이션 점검을 위해 매주 화상미팅을 진행하며 상황을 공유하였고 기타 피드백과 보완사항을 토의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5주간 전국에서 250건의 설문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워크북을 만들면서 지부 운영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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