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의 전공이 이 회사의 산업분야와 연관이 있다는 점, 그 때문에 학교에서 관련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 이외에 특별히 호감가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어떤 지식과 실력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고, 왜 항공사에서 일하고 싶은 지, 왜 영업관련 업무를 희망하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성장과정 항목에서는 성장과정이 아닌 이야기를 써 놓았고, 성격의 장단점 항목도 제시한 내용에 대한 신뢰를 가지기가 어려웠습니다. 지원동기는 특별함 없이 많은 지원자들이 쓰는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었고, 입사 후 포부 역시, 흔하게 쓰는 방식으로 당연한 이야기를 써 놓아서 호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글자수 505자874Byte
아쉬운점 1 이 내용은 성장과정의 내용이 아닙니다. 회사가 성장과정에서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쓴 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하나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제시한 것이지 지원자의 성장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아마도 지원직무와 연관이 있는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사례를 제시한 것 같은데, 문제는 성장과정의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원회사의 자기소개서는 대학시절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다른 항목이 없기 때문에 성장과정은 유년시절부터 대학시절까지를 범위로 작성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지원자의 특징이 돋보이게 쓰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지원하는 직무가 ‘영업직’ 이면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과 쉽게 소통하는 모습, 승부근성이 있어서 목표는 반드시 달성했던 특징,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반드시 실천했던 특징과 같은 내용이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습이기에 이런 특징 중 지원자님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특징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에 대한 사례, 근거, 에피소드를 제시하며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호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글자수 491자840Byte
아쉬운점 1 만약에 글자수 제한이 있어 간략하게 써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제약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이 부분처럼 쓴다면 논리적인 근거가 부족한 글이 됩니다. 즉, 나는 ~~~~하다 라는 주장만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논리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납득이 되고 공감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근거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나는 ~~~~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경험이 있고, ~~~~~~~~~ 성과를 만든 사례도 있고, ~~~~~~~~~~~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라는 식의 문장 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형식적인 마지막 문장은 삭제해도 됩니다. 그 대신 단점에 대한 보완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자수 505자873Byte
아쉬운점 1 특별한 내용이 없는 지원동기입니다. 산업의 현 트렌드를 너무 길게 설명하고 있고, 그 내용도 그다지 특별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회사 정보를 제시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는 막연한 내용, 제대로 된 근거 제시 없이 회사의 서비스가 좋다는 식의 내용이 그냥 쉽게 쓴 지원동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가 전혀 없는데, 자신의 역량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글자수 502자866Byte
아쉬운점 1 많은 지원자들이 이런 식으로 포부를 작성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입사하여 배우겠다, 성과를 내겠다, 생활을 잘 하겠다, 후배에게 모범이 되겠다 가 그 내용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막연한 주장만 했다는 것입니다. 입사 후 포부는 내가 지원하는 일이 어떤 일인데, 그 일은 실제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 일이기에 입사 후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하여 어떤 기여를 하고싶다는 내용을 제시하면 됩니다.
글자수 493자842Byte
아쉬운점 1 지원기업과 연관이 있는 산업에서의 업무 경험을 제시한 점은 좋으나 모든 내용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 “체험해 보았다”, “느낄 수 있었다”,”알게 되었다” 등 이런 경험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지식이 있고, 어떤 실력이 있는지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한 배움과 느낌을 썼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