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경험을 통한 국제협력 역량 강화]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으로 다진 기획 및 소통능력으로 농정원의 국제통상 직무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농정원의 국제통상 분야에 지원하기 위한 관련 경력 및 경험으로 크게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입니다.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던 저는 현재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진행되는 여러 해외기관 및 교수님들과의 업무진행 경험을 통해 국제통상 직무와 관련이 큰 기획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고 공문서작성과 회계업무 등 행정업무에 대한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며 기여했던 사업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국제학술회의 사업
지난가을 국제학술회의 사업에 참여하여 발표자 섭외부터 업체계약까지 행사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해외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분들과 이메일을 통해 섭외를 진행하며 커뮤니케이션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진행업체와 미팅을 통해 차질없는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하며 행사기획 및 회계처리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국제학술회의 기간 동안 총 7개국 140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 소장자료 전시 지원
전시사업에 참여하여 전시기획 및 운영업무를 지원했습니다. 사회 트렌드를 분석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많은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기획에 필요한 논리력을 기를 수 있었고, 통계조사를 통한 주제선정으로 관계 부서 간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약 8,000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작년 대비 3% 높은 95.5%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자료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3. 한글자료 영문번역사업 지원
국내외 학자들에게 한국학 관련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한글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자료 번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신 교수님의 연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자료검색 및 원고 수정업무를 담당했고, 문서작성과 편집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경험은 게스트하우스에서의 근무 경험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을 만나고 소통했던 경험을 통해 타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중국어라는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외 유학경험이 있는 저는 평소에도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을 만날 기대와 함께 첫 근무를 시작했지만, 영어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대부분의 손님은 영어를 하지 못하는 중국인이었고, 저 역시 중국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으로 인한 업무 지장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초기에는 중국어를 하지 못한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만 사용하는 중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그들의 언어를 알아듣기 위해 노력했고, 중국인들 역시 저에게 다양한 표현을 알려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손님들과의 관계가 좋아졌고 저 역시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느껴 공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단한 노력과 중국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른 시간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고, 의사소통으로 인한 업무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직무 관련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험입니다. 당시 OO지역의 대회인력 배차업무를 담당했던 저는 대회인력이 정확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타 개최도시와 협력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기보다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인력들이 기사님과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문제 없이 정확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기사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간혹 발생했던 배차실수 또는 오 탑승을 예방하며 원활한 행사진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회경험은 저의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경영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능력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근로자교육과정을 통해 회계과정을 이수하며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매일 퇴근 후 수업을 듣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농정원에 입사한 후에도 적극적인 자세와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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