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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2015년 하반기 신입 사무담당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경영학과
  • 학점 3.6/4.5
  • 토익 885
  • 토스 Level6
  • 자격증 5개
  • 해외경험 1회
  • 자원봉사 1회
  • 7,904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이 300만 농민과 7천만 소비자들을 웃게 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농수산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과제라고 생각하였고, 이를 주도적으로 개선 및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지원했습니다.

장돌림이신 아버지는 직접 재배한 감, 배추, 고추 등을 오일장에 돌아다니시며 파셨습니다.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느낀 것은 농수산물의 수요와 공급의 시간적, 공간적 불일치였습니다. 보성 오일장에서 안 팔리던 고추가 조성 장에서는 없어서 못 팔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농수산물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이 `유통`이라고 생각하고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이 아닌 서울시의 농수산식품 유통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上行下孝`를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농산물 유통체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국내 농수산물의 약 20%가 소비되는 수도권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용 절감 및 신속한 유통구조, 효율적인 물류체계, 공정하고 건강한 거래문화 등을 선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통시장의 귀감이 되게 만들고자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글자수 561964Byte

답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의 농산물 물류개선 직무를 맡아 우수한 물류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가락시장과 양곡 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 2, 3단계 추진과 물류 및 하역체계 개선 등 농수산물 물류 선진화를 총괄하고 싶습니다.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이 국내 농수산물유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에 있어서는 저효율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물류분야에 관심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서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개발해 노동 의존형 물류체계를 탈피하고 현대적 물류체계를 이루어 내보고 싶습니다.

특히, 일회적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이 아닌 지속적인 물류개선을 위해 물류현장에 맞춘 인재가 되겠습니다. 물류지식과 사례들을 탐구해 도매시장의 물류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협력사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에게 적시, 적가에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물류는 유통에서 허리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의 튼튼한 허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전문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학습하는 전문가 자세

[부끄럽지 않은 커피]
고객에게 당당한 커피를 만들어주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인 커피문화를 익혀보고자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했습니다. 생소한 분야라 처음에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아오신 고객들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결국, 저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들고자 커피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퇴근 후에 바리스타 실기 연습을 하면서 수백 잔의 커피를 만들고, 마시고, 버리는 연습을 반복한 끝에 일하고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 최초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처럼 트렌드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해보고, 고객에게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열정으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일원이 되어 어떤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자세로 목표를 완수하는 도전 자세

[30일의 무급출근]
외국생활에 대한 도전을 하였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하였고, 생활을 위해 어렵게 카페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일할 때 영어가 능숙하지 못한 탓에 실수가 잦아지고, 급기야 짜증을 내는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사장님은 사직을 권유하셨고, 저는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괴감과 열등감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근무시간 외에도 출근해서 무급으로 일을 하였고 퇴근 후에도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의 노력은 손님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됐고, 그 이후로는 혼자서도 카페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생활에 도전해 위기가 찾아왔지만,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로 1년 동안의 캐나다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의 일원이 된다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일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3)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선의 배려와 협력을 하는 소통 자세

[Canadian을 녹인 책임감]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정신을 갖고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했습니다.

캐나다 카페에서 일할 당시, 갑작스러운 폭설로 30~40명의 손님이 추위를 피해 찾아왔습니다. 혼자 근무하였기 때문에 모든 손님들의 주문을 받기가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따뜻한 물을 드리고, 카페 바닥에 박스를 깔고 앉을 수 있도록 하여 발길을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40여 명의 손님의 주문을 받아서 매출은 평균보다 3배 이상이었고, 몇몇 고객들은 그 이후로 단골이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고객의 needs와 wants를 미리 파악하고 만족시켜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농수산물 유통물류 과정에서 어떤 문제라도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사원이 되겠습니다.

글자수 2,0793,558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