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으로 넘은 보릿고개"
업무도중에 종종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희생을 통해 조직에 위기를 넘기며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참 일이 많은 여름 어느날에 아직 1년차인 저는 설계도면을 정신없이 그리고 계산서를 작성하며 모르는 부분을 겨우 하나하나 익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에 발주처로부터 3~4개 정도 건축물 설계요청이 한번에 들어왔습니다. 건축물중에는 10개동 아파트도 포함되있어서 1주일안에 기본설계 도면을 제출하기에는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아침 오전 회의시간에 업무분장을 팀장님 주간하에 하는데 아파트 전기설계는 다들 피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 군 생활때에 다들 피하려고 했던 가설임무를 먼저 나서서 수행했던 경험을 생각하며 이번에도 조직을 위해 아파트 전기설계를 도맡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머지 통신,소방 분야와 기타 건축물들은 다른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업무량이 많았던 저는 혼자서 야근을 해야만 했고 전력설비,전열,전등,계통도 등 전기도면을 점차 완성해 나갔습니다. 계산서와 내역서 요청도 있었던 터라 계산서는 기존에 선배님들이 했던 양식과 내용을 참조해 작성해나갔고 내역서는 팀장님과 함께 진행해 나갔습니다.
분업을 확실히 진행하니 팀원들과의 불협화음이 없었고 업무는 일사천리로 진행됬습니다. 그리고 업무중간에 서로 모르는 부분을 서로 물어봐 가면서 도면에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1주일안에 도면을 전부 제출했고 발주처에서도 고맙다는 연락을 팀장님을 통해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조직의 일원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진행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실무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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