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영향력을 주며,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10여 개의 대외활동과 인턴경험을 통해 연봉과 회사 규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의미있고, 매일 전진하는 나를 발견할 때 내 일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울메트로에서 시민의 발이 되는 일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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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하철에서 희망을 배웠습니다. 수능 준비를 하는 동안, 노량진으로 가는 1-1칸에 올라 이동 내내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른 아침 출근하는 아저씨, 못 배운 고통이 한이라는 할머니, 자녀들을 키우느라 본인의 계발을 못 했다는 아주머니 같이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옆에 앉아 이야기를 할 때면,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만남과 감동이 있는 메트로에서 제가 느꼈던 것처럼 시민의 발이 되는 것 이상의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사무직에 지원하기 위해 경영학을 전공하고 아르바이트와 인턴을 통한 사무직 경험을 쌓은 것은 서울메트로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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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택에 책임은 내가 진다.
10살 때, 영어회화를 배우며 반 배치고사를 치렀습니다. 당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컨닝을 했던 기억은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줬습니다. 제 영어 수준은 대문자만 겨우 알 정도였지만, 시험문제는 꽤 까다로웠습니다. 마침 제가 가지고 있던 책받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에는 알파벳을 비롯하여 기본단어들이 적혀 있었고, 친구들 6명과 집단 컨닝을 했습니다.
우리는 신나게 적기 시작했고, 거의 만점 수준에 이르러 최고 레벨의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순간의 기쁨도 잠시, 알파벳도 모르는 수준에서 외국인과 회화수업을 들으며 1년 내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제 인생의 컨닝은 사라졌고, 선택의 기로에서 늘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가를 물으며 떳떳하게 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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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해, 지금까지 일하면서 단 한번도 짤린 적이 없었습니다. 올해 초 정규직 전환이 없는 인턴 근무를 했습니다. 잠시 머물러가는 자리라서 대충 일할 수도 있지만 열심히만 하면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유조선과의 충돌로 제품 수입에 차질이 생긴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 업무는 아니었지만 제가 속한 팀의 업무였고, 팀원들의 부재 상황에서 관련 부서와 업체에 연락하여 대체 물량을 확보하고, 홍보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결국 빠른 대처로 판매가 가능해졌고, 돌아온 팀원들은 제게 무한 신뢰로 직급 이상의 업무를 주며, 다른 인턴들과 달리 정해진 기한이 끝나고도 계약직으로 제안할 정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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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찍은 평범한 시골길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특별한 까닭은 이 날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께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시골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저를 위해 매일 새벽 기도를 하고, 용돈도 주시던 할머니를 취업 준비라는 핑계로 몇 년간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게 갑작스런 소식은 죄송함이 들었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단순한 시골길이 아닌 성공하면 잘 하겠다는 말 대신 평소에 잘하자는 그 날의 다짐을 상기시키는 사진이기에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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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에 지원하며 첫째, 고객만족의 서비스 역량이 필요합니다. 서울메트로는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안전과 보호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건전한 재무구조를 위한 창의력과 경영지식이 필요합니다. 창의력이 필요한 이유는 수익구조 다각화와 최근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 수행되는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시민들과 함께 하며 기업 이미지를 변화시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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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객 중심 마인드를 위해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과 은행, 영화관, 마트 등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획합니다.
둘째, 경영학을 전공하며 재무, 마케팅 과목을 중점적으로 배웠고 은행에서 기업금융을 보조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글로벌 소싱 인턴 경험을 통해 사무직에 필요한 수치적 감각과 꼼꼼함에 더불어 협업 능력을 키웠습니다.
셋째, 광고 동아리로 공모전에 도전하고 대외활동으로 얻은 창의성으로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한 생각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강 불꽃축제 소원 트리, 가을단풍 책 나눔, 자신만의 무기를 갖자는 주제의 강연 등의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수상과 회원 수 170% 향상의 결과를 이룬 것처럼 서울메트로의 업무를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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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대외활동을 하면서 고객중심 마인드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했습니다. 저는 한달 간 매일 카페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사람들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1층에 넓은 광장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어떤 브랜드는 어디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각종 브랜드를 광장으로 끌어내어 즐기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기획을 했습니다.
가운데에서는 공연을 옆에서는 음료업체의 칵테일 제공, IT회사의 체험존, 사진전, 캠핑카 시승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만큼 머무는 시간을 늘려 쇼퍼테인먼트의 요소를 갖추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는 최우수 전략으로 선정되어 상금을 받고, 2011년 여름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피서` 라는 타이틀로 실제 실행되었습니다. 이처럼 서울메트로의 혁신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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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 배울 점 많은 사람들과 닮아 가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은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만큼 개인이나 사회에 있어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했던 곳에서 상사 복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늘 회사 내에서도 손꼽히는 상사 분들을 만나 업무적 능력과 뛰어난 인적 관리 능력으로 일하고 싶은 팀을 만드는 분을 보아 왔습니다.
그 분들의 가장 첫번째는 항상 성실이었습니다. 저도 그 분들처럼 성실함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성실하고 맡은 일에 성실하여 성품과 일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먼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면, 제 옆에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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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분야가 최고의 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 우선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을 신뢰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안전한 이동을 확보하기 위해 꼼꼼한 관리와 원칙 준수, 떳떳한 청렴함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입사 후에도 배움과 봉사의 자세를잊지 않고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철저한 관리를 위한 이해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소통의 강화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서울메트로가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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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점입니다.
학창시절 국제도우미 활동으로 외국인과 서울여행을 하며 느낀 것은 확실히 타 국가에 비해 정확한 시간 안내, 노선도, 고객 소통 같은 효율적인 면에서는 우수한 편입니다. 더불어 최근 지하철 곳곳에서 하고 있는 문화행사의 바람도 좋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한 전동차 지연과 중단, 지하철 내 성추행 같은 사고 등에 있어 안전 부분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부가적으로 사고 대책에 대한 매뉴얼 보강 및 안전 교육이 요구되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가령 전동차에 벨을 설치한다던가 하는 부분으로 즉각적인 사고 신고 접수가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제안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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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의 잘 되는 서비스는 정확한 위치 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여 이동시간과 배차 간격을 알 수 있고, 약속 시간에 맞춰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입니다. 버스의 경우는 막히는 경우가 많고, 기차의 경우도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메트로의 경우는 사고의 경우가 아니면 지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계획에 차질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반면 단점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동하면서 어느 할머니와 나눈 대화에서 발견한 지하철 역명입니다. 지하철 노선도는 주로 위쪽에 있고, 그나마도 크기가 작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 처럼 영어인데 한글로 적은 곳은 영어가 익숙한 외국인에게도, 영어가 낮선 어르신들에게도 발음하기 어렵고 알아보기 힘든 역명이라 제게 여러번 물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 같은 역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글을 중시하는 바람과 더불어 힘들더라도 개선해야할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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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역명을 짧게 그리고 한글이나 영어로 확실히 정리한다면 가장 좋은 개선안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에 모든 역명을 교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내 전광판을 100%활용하거나 다른 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2호선 처럼 사람이 많은 구간에서는 혼잡하고 지하철 안내 방송이 나와도 잘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어플을 활용해서 도착 시간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열차가 어느 역에 도달해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방안도 유용할 것입니다.
또한 7호선에서 실행하는 것처럼 노선도에 지하철 이동경로를 불빛으로 보여주는 것을 통해 지금 현재 어느 역에 있는지 위치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기술적인 방안이 어렵다면, 지하철 광고판을 할애하여 노선도의 위치를 내리거나, 글씨를 모르는 외국인이나 어른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음성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제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