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자기소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지원자는 게임 개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그 분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인 이야기 소재가 개발자 채용의 주요 이슈인, 개발경험 및 능력, 협업, 개발 분야에 대한 애정에 대한 내용이었고, 글도 논리적이고 군더더기 없이 잘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면접에서 한번 보고 싶은 지원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많은 지원자들이 잘 쓰지 못하는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가 다른 항목의 내용에 비해 부실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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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지원자가 어떤 직무로 지원하는지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아서 직무와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내용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전공 학습과정, 설계 프로그램 활용 경험, 현장 경험 등을 잘 정리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좋은점 2 회사에서 호감을 가질 만한 개인적인 관심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엇을 했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결과 무엇을 어느 수준으로 알고 있는지를 함께 제시하면 더 좋겠습니다.
좋은점 3 일반적으로 성격의 장점은 형식적인 면이 있고, 현재 내용도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현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인관계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좋은점 4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협업에 대한 내용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제시된 사례가 공모전 경험 단 하나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지원자가 정말 협업에 어울리는 사람임을 강조하고 싶다면 비슷한 성과사례 2~3가지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좋은점 5 “무엇을 했다”라는 말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자신감이 엿보인다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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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회사 지원동기에 앞서, 직무 선택 동기를 설명한 점이 좋습니다. 지원자가 희망하는 직무가 최근에 막연하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생각해 왔던 꿈이라는 점이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에 대한 애정을 공감하게 합니다.
아쉬운점 1 회사의 사업방향이나 경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회사의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됩니다. 지원자는 마케팅이나 경영기획자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로 지원하고 있기에, 회사의 개발환경이나 기술적 역량이 회사 선택기준이 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아쉬운점 2 많은 지원자들이 흔히 쓰는 방식으로 작성된 포부입니다. 즉, 구체적인 방법론은 없고, 막연히 무엇을 하겠다는 식으로 작성된 포부라는 것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당연한 이야기뿐입니다. 지원자는 게임을 개발한 경험도 있고, 게임을 즐기는 개발자이기에 이 회사의 게임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없고, 식상한 내용만 있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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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내용이 좋습니다. 제시한 게임을 정말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설명도 논리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좋은점 2 단순히 즐기는 관점이 아니라 개발의 관점에서 접근한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내용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점도 좋습니다.
아쉬운점 1 글을 보면 지원자는 야구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게임빌의 야구게임인 MLB 퍼펙트 이닝을 언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사 야구게임들은 설명이 되고 있는데, 정작 지원회사의 야구게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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