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
대학생활 중 창업이라는 도전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했고 이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활용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결심했을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결정이라며 말렸습니다. 창업 동아리의 경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냐는 핀잔과 실패할 것이라며 포기하라는 회유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곳에 도전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우선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충청남도 경제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중에서도 청년창업을 지원해주는 `청년 CEO 500`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교육용 교구사업에 새로운 획을 긋겠다는 것이 목표였으며 주력상품은 전기의 발생 원리를 알려주는 `유도기전력 실습장치`였습니다.
직접 근처의 중고등학교에 홍보하여 교구를 판매하고 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가르쳤고, 이를 통해 알게 된 선생님께 충남 과학교사 연락망을 받아 홍보의 범위를 넓히고 사업의 범위 역시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재료가격 상승과 시장의 대형 경쟁업체 등의 문제로 사업을 실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록 실패했지만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 더욱 값진 교훈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니즈 파악, 가격에 따른 원재료 선정 등 전기공학도로서는 알기 힘든 지식들입니다.
만약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하지 않았다면 평생 알 수 없었을 소중한 교훈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에 도전하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한발 앞서 미래에 다가가는 전기계장설계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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