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과 함께해온 엔지니어]
복잡한 프로세스로 인해 생산팀과 같은 타 부서 그리고 고객사와 협력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R&D 기구설계 팀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5개의 전공프로젝트 외에도 3차례의 공모전, 아이템 경진대회, 10Talent 등을 경험하며 경영학, 디자인, 법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전공하는 팀원들을 만났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각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과를 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향후 업무적 의사소통이 달인이 되어 어떠한 문제가 생기게 됐을때 “장과장에게 물어봐! 라는 말을 듣겠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얻은 깨달음]
“10만원의 자본금으로 축제기간 동안 최대이익을 창출하라!” 이 주제를 가진 10Talent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팀들은 수익성이 높은 ‘데이팅’관련 아이템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보지 않은 것을 성공시켜 기존의 관행을 깨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아이템들과 달리 주점들을 대상으로 하여 안주의 재료를 유통하는 ‘인벤상사’라는 아이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시장조사, 납품업체의 결정, 영업, 유통, 회계까지의 모든 일을 분담하여 진행한 결과 총 매출 618만원, 순이익 247만원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기존의 관점에서 탈피하여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국어 6등급. 저의 수능 점수입니다. 그러나 저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미국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외를 할 수 있을 만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렸습니다. 한 계기를 통해 영어를 정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휴학을 했습니다. 그 후 통학시간 조차 아까워 강남에서 6개월간 자취를 하며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어에만 매진했습니다.
미국어학 연수 중에는 생활비를 벌고자 미국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외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였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영어에 대한 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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