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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한국에너지공단 2015년 하반기 인턴 기계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수도권4년
  • 기계공학과
  • 학점 3.7/4.5
  • 토익 900
  • 토스 Level7
  • 자격증 1개
  • 해외경험 1회
  • 6,526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목표개선과 새로운 결과도출]
대학교 3학년 때, 종합설계 과목에서 상용 자전거 프레임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프레임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기존 프레임들의 구조 분석 및 응력해석을 하여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시중의 다양한 프레임을 수집하여 각각 3D 모델을 솔리드웍스를 이용하여 설계한 뒤, 같은 하중을 안장에 가하여 프레임의 변형도와 응력이 집중되는 부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집중부위의 응력이 프레임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저희가 분석에 이용한 프레임은 다이아몬드형, X형, 1자형으로 총 3가지였고 이중 가장 견고한 프레임은 다이아몬드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다이아몬드형 프레임의 사고 발생사례를 접한 저희 조는 좀 더 획기적인 방안이 없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원형의 프레임을 모델링 해보았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레임보다 응력집중이 일어나는 부분이 국소적이지 않고, 충격흡수에 장점이 있었지만, 원형이기 때문에 변형이 쉽게 일어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형의 자전거프레임도 프레임들이 이루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닙니다. 저희는 그 각도 중 Seat Tube Angle이라는 사잇각을 조정하여 수직 하중을 버티는데 최적의 각도를 찾았습니다. 비교분석 결과 72.5도의 Seat Tube Angle이 수직 하중에 의한 응력집중의 크기가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는 이번 공학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현재 시장에는 이미 많은 연구로 인해 최적화된 상품들이 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시작할 때 주제를 정하는 것이 기존의 시중의 상품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연구계획은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도 없이 변하며 새로운 결과를 얻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자전거프레임의 개선안을 제시하는 목표를 정했지만, 후에 다이아몬드형의 최적의 각도를 찾아내는 결과를 도출해 냈듯이, 연구과정에서 변하는 상황에 대해 빠른 목표 전환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저희조가 제시했던 완벽한 목표를 얻지는 못했지만, 자전거 파손 사고를 예방하기위한 최적의 제품을 찾는데에는 성공하였고, 앞으로 자전거를 설계하거나 구매하는 상황에서 참고할만한 자료를 저작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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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특히 재료역학과 기계설계 과목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한 번은, 공학자로서 사회에 진출하여 제조업에 종사할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환경 다큐멘터리를 즐겨보고, 지구의 자원고갈과 환경파괴에 대해 걱정을 했습니다. 이런 제가 제조업에 종사하며 환경오염에 일조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 모순 같았습니다.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하고자 지속가능성에 관한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것 보다 심각한 수준의 오염에 지구는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 과목을 통해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와 같은 참신한 제도들을 수립하여 환경을 보호할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에너지 공단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단순히 기계공학자로서가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에너지사용을 관리하기 위해 저의 기계설계적 재능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의 환경과 에너지에 관한 관심은 앞으로 한국 에너지 공단을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사용과 배출, 후처리 관련 선진국이 되는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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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학교 2학년 때, 공학커뮤니케이션 기말 과제는 최근의 기술에 관한 연구와 발표였습니다. 저희 조는 다른 조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 두 명이 발표를 맡기로 했습니다. 자원하여 저와 제 친구가 저희 조의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대본구성을 완료하고 나니 서로 주고받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이 와중에 흐름을 깨지 않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둘의 호흡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저희 둘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 동아리방을 이용하여 매일 한 시간씩 연습했습니다. 연습은 순조로웠지만, 실전에서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말을 더듬으면 제 친구에게도 영향을 미쳐 발표의 흐름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둘의 대사를 합친 통합본을 만들었고, 각자 상대의 부분까지 외우기로 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편한 마음으로 발표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실전에서의 긴장을 덜어주었고, 그 결과 발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의 믿음과 완벽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인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전에 없던 혹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경험(당시 발생한 문제 상황과 귀하가 제시했던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유연한 대처]
저는 토익을 공부하며 영국발음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 적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으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 듣기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영국 발음은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이후 저는 듣기영역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셜록`이라는 영국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막을 보면서 내용을 이해했고, 두 번째는 최대한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번째부터는 이미 어떤 장면에서 어떤 대사가 나오는지 알 수 있었고, 알고 있는 부분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3번을 반복시청한 후 모의시험을 치렀습니다. 100문제 중 단 1문제만 틀리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후로 듣기공부는 하지 않고 여러 드라마, 영화를 귀를 열고 시청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490점의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닥친 문제를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면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지쳤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일의 진전이 없을 때,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고 직진하는 견고함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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