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상반기 필기 후기
2020-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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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세종대학교에서 봤습니다. 주차비는 유료니깐 참고하세요!
전력거래소는 서류에서도 생각보다 좀 걸러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자격증과 토익 점수가 높다고해도 자기소개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했다면 탈락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본다고 하셨어요. 물어본 항목에 대한 답을 정확히 해야하며 자기소개서 문항에 대한 이해 없이 작성하였다면 성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도...
전력거래소는 소수의 인원을 채용하기에 경쟁률도 장난 아니네요..그리고 지원자들을 보면 실력자들이 상당합니다. 나주에 위치하였지만 기본급 4천 이상에 평균연봉이 9천만원대이니~또한 전기분야에서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고 교육여건이 좋은 회사가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전력거래소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서류합격 후? 1개월 전? 아닙니다. 합격하시는 분들 인터뷰 & 개인적 만남(실제로 본사에서 만나봄)을 통해 질문을 해보면 하반기를 준비하려고 했을 때 적어도 상반기부터 전공지식 및 NCS 준비를 하셨다고 합니다. 기업분석도 정말 잘 하셨더군요. 전력거래소는 NCS문제는 50문항입니다. 시험시간도 OMR 작성시간을 뺀다면 1문제에 1분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고,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력거래소는 문제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풀라고 권장합니다. 그리고 합격자 분들도 모두 그렇게 문제를 풀으셨고 빠르게 문제를 풀어낸다는 생각보단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정답률을 높이는게 좋다고 하네요. 전 결과적으로 불합격을 했지만..합격자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50문제중에 60%정도를 풀으셨다고 합니다. 대신 본인이 푼 문제를 90-100% 맞춘다는 생각으로 실수하지 않고 꼼꼼하게 풀으셨다해요~ 혹시 전력거래소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본인이 실수를 잘 한다든지 마음이 급해서 중요한 점을 놓치고 간다든지 그러신다면 조금 침착하게 주어진 것은 꼼꼼히 살피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7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에 예정되어 있는데 다같이 화이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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