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17:13 조회수 11,594 댓글수5
2016 채용 TREND 리포트가 발행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2016년 취업시장의 이슈는 무엇일까요? 다사다난 했던 올해의 취업시장을 리뷰해보겠습니다.
TREND1. 직무중심 채용
2016년의 채용시장의 HOT ISSUE는 ‘직무중심 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무적합성의 대두는 그 동안 ‘다방면의 고 스펙자(=BEST PEOPLE)’를 ‘좋은 인재’로 규정하였던 기업의 채용방식에 대한 반성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국가적 정책에 힘입어 ‘직무적합성’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의 변화가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TREND2. 공공기관 NCS 확대
2016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대부분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2016년 현재 230여개의 공공기관이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엔 321개 전 공공기관에서 NCS가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필기전형에서 시행하던 적성검사를 ‘NCS 기반의 직업능력평가’로 대체하고, 면접전형에서도 실제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면접을 도입해 문제해결능력, 성과창출 등 역량평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TREND3. 스펙초월 다양한 채용
기업들은 신입 선발방식에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 탓에 기업의 신입 채용에 여론의 관심이 점점 집중되는 데다 ‘탈스펙’ 기조가 확산되면서 정량적 스펙을 최대한 배제한 선발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TREND 4. 어려운 인적성 평가
기업들이 사고의 틀을 깨는 ‘융합형 인재’를 선호함에 따라 인적성 평가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조사 결과 취업준비생의 41.2%는 직무/상식 영역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무적성검사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잠재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삼성·CJ·현대자동차 등 대부분의 인적성검사 시행 기업이 언어를 평가하는 영역에서 독해·어휘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비중을 높이면서 단순히 외워서는 문제를 풀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한자/ 역사문제 출제, 역사에세이 작성 등 인문학적 소양도 필요합니다.
TREND 5. 온라인/맞춤형 채용방식 확산
취업준비생과 기업간 소통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이랜드 그룹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모인 취업 준비생들은 0.1초 단위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2시간 생중계로 50만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취업준비생과 인사담당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