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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가 맺어준 기회와 황금인맥!◀

2015-02-16 11:02 조회수 8,170 댓글수1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19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웰던투를 통해 인맥과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지수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특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ㄴ중학생 때까지 전 이도 저도 아닌 아이였어요. 그냥 친구들과 펜팔을 하는 걸 인생의 낙으로 삼던 조용한 중학생이었죠. 근데 한 번은 제 그림을 보신 미술 선생님이 저를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사생대회에 데리고 가신 거예요. 전국에 그림 잘 그린다 하는 애들은 다 모였던 것 같은데, 그때 처음으로 "아, 내가 특별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후부턴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그림을 배웠고, 대학에 들어와선 공간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수없이 많은 디자인들도 그걸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 공간디자인이 디자인의 ‘끝’이라고 생각해요. 제겐 가장 어렵고 또 아직 잘 모르는 그런 분야죠.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자존감이 바닥을 쳤죠.>

ㄴ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 이후부터는 모든 게 자신만만했어요. 실제로 많은 수상 경력이나 경험도 쌓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실전 경험을 쌓자는 생각에 1년 휴학을 했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어요. 그러다 운 좋게 카페 인테리어를 제안해 일을 따내서 인테리어 총괄을 맡게 됐어요.

물론 처음엔 자신만만했었죠. 메뉴판, 명함 디자인까지 제가 다 한다고 큰소리쳤으니까요. 근데 그걸 실행해 옮기는 업자들 입장에선 새파랗게 어린 제가 작업 지시를 내린다는 게 못마땅했던 것 같아요. 제가 지시한 색깔이나 바닥 자제 모든 걸 다 편한 대로 작업해버리더라고요. 심지어 나중엔 대충 본인이 해야 할 일만 해놓고 연락 두절이 됐어요.

엉망진창이라는 표현이 딱이었어요. 경험, 통솔력 모든 게 부족했죠. 답답하고 실망스러워서 작업하던 몇 달 내내 울었어요. 그렇게 엉망으로 작업을 마치고 나니까 점점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모든 걸 내려놓는 심정이었달까요.

<세계를 여행하며 다시 힘을 얻었어요. 나를 되찾기 위한 여행이었어요.>

ㄴ휴학 기간이 끝나기 전에 다 털어버릴 생각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지도에서 제가 꼭 가보고 싶었던 건축물들을 점으로 찍고 선을 이어 경로를 그렸죠. 한 달 만에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다 도는 엄청 고된 여행 일정이었어요.

한 번은 야간열차를 놓쳐 아침까지 떠돌이 신세가 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땐 거의 여행 막바지라 돈도 없었고 당연히 갈 데도 없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광장에서 그림을 그려서 팔았어요. 신기하게도 그림이 팔리더라고요. 그렇게 커피를 사 마실 정도의 돈을 벌어서 아침을 기다렸어요. 어떻게든 아침은 오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봐도 제 가장 빛나는 추억 중 하나예요.

<샤워를 마친 노숙인의 첫 마디는 ‘다시 사람이 된 것 같아.’ 였어요.>

ㄴ전 웰던투에 지금까지 제가 했던 작업들을 모두 정리해놓았거든요. 근데 그걸 보고 ‘쉐어이데’라는 팀에서 제게 팀 로고 제작 의뢰를 해왔어요. 원래 ‘쉐어이데’는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하나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팀이에요. 그러니까 글로벌 프런티어라는 단기 목표를 위해 급조된 프로젝트 팀이 아니었던 거죠.

쉐어이데는 이미 노숙인을 씻기는 샤워 버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동기부여를 위해 웰던투 글로벌 프론티어에 도전한 거였어요. 저는 당시 쉐어이데에게 돈을 받고 로고를 제작해주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먼저 디자이너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제안을 했죠.

웰던투 글로벌프론티어에 선정되고 직접 미국에 가서 샤워 버스 운영방식을 배우고 실행에 옮겼어요. 더러웠던 노숙인이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말끔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희열을 느꼈어요. 특히 어떤 분은 샤워를 하고 나오면서 "다시 사람이 된 것 같아"라는 말을 했어요. 샤워로 자신의 존엄성을 되찾는 멋진 장면을 목격한 거죠.

<"웰던투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반갑고 설레요.>

ㄴ좋은 소식의 첫 마디는 늘 "웰던투 보고 연락 드렸습니다." 에요. 제가 쉐어이데를 만나 글로벌 프론티어에 선정된 것뿐만 아니라 신생기업에서 ‘UI디자이너로 일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도 들어왔어요. 최근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서도 연락이 왔는데 아직 답변을 못 드린 상태예요.

반대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서 제가 먼저 연락드린 분들도 많아요. 저는 글귀를 적는 걸 좋아하는데 악필이어서 캘리그래피를 하는 분들께도 연락을 드렸고요. 또 웰던투를 보다가 작품이 좋은 분들이 계시면 함께 작업도 하고 친분을 쌓고 있어요. 지금은 그 인연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친한 사이가 됐어요.

저는 즉흥과 우연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웰던투는 제겐 정말 좋은 기회의 장인 셈이에요. 조금만 적극적으로 내 주변을 돌아보고 용기를 낸다면 기회와 인맥이 쌓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잘 정리된 내 포트폴리오까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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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포미 2015-02-23

    온라인 인맥은 페북 트위터 인스타가 전분 줄 알았는데 다양하네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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