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설립된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공식 대행사 선정을 비롯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 굴지의 유통·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견 대행사로 성장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DA, SA, 메타 광고, 앱 광고, 영상광고 등 모든 디지털 매체를 취급하며 다양한 산업분야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참신한 전략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이신애 팀장과 기업과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BLUEORANGE COMMUNICATIONS
마케팅2국
이신애 팀장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근무하고 있는 7년 차 마케터 이신애입니다. 블루오렌지는 마케팅 직무를 중심으로 4개의 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2국 1팀 소속으로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합니다.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가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해 주세요.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는 이제 막 9년 차에 접어든 광고대행사입니다. 업계 최고의 디지털 전문가를 꿈꾸며, ‘급변하는 환경 속 차별화된 온라인 디지털 광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로는 한 번쯤은 보셨을 네이버와 카카오의 검색광고에서부터 이미지 형태의 배너광고, 앱 내 노출되는 앱 광고 영역까지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블루오렌지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집행합니다.
Interview 01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No. 1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사
마케팅 2국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일을 하나요?
팀장님의 업무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마케팅 2국은 디지털 광고의 1팀과 앱 중심 쇼핑광고의 2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속한 1팀은 이전에는 금융 중심의 광고를 집행하였으나, 지금은 금융 업종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가구, 푸드, 단체 등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광고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팀 업무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광고 진행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이슈 관리까지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장님과 팀원 사이의 중간관리자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참여했던 프로젝트 중 반응이 좋았던 것을 소개해 주세요.
랜딩 페이지 최적화 작업을 통해 전환율을 개선했던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보험사의 KPI는 보험료 계산을 통해 고객 DB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입하고, 그렇게 확보된 고객이 랜딩 페이지에서 전환을 남기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랜딩 페이지를 최적화하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보험사의 경우 보안 문제로 랜딩 페이지를 자주 테스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랜딩 페이지 테스트 툴인 카이젠 플랫폼을 통해 고객 니즈에 기반한 UI/UX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전환율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다른 길을 찾는 방법을 배운 경험이라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는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의 노하우도 말씀해 주세요.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점은 내가 어떤 성과를 내고자 하는가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온라인 광고가 활성화되면서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BIG 매체에서 다양한 광고지면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에 따른 차별적 접근이 더욱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광고지면이 많아지는 만큼 고객들은 그만큼 광고에 더 많은 피로도를 느낄 수 있거든요. 따라서 블루오렌지에서는 단순 BIG 매체 선택이 아닌, 목표 고객에게 맞는 매체와 소재를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그동안의 테스트 노하우를 통해 좀 더 넛지있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보험/금융 업종의 마케팅 전략 수립 시 특히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금융 업종은 아무래도 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타업종 대비 규제 심의가 타이트한 편입니다. 광고 소재를 만들 때 문구나, 단어 선택에 아주 민감한 업종이죠. 특히, 숫자에 관련해서는 작은 실수가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Interview 02
임직원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는 기업
마케팅 2국의 업무 목표는 무엇인가요?
GA는 구글의 트랙킹 tool로, 대부분의 광고 전환을 이 플랫폼으로 측정하는데, 23년 7월부터는 GA 플랫폼이 기존 UA 방식에서 GA4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팀원들과 함께 GA4를 먼저 경험하여, 개편 후에도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근무하기까지 팀장님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해요.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케팅스쿨을 수료했습니다. 마케팅 직무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블루오렌지와 인연이 닿았고, 입사 후 7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근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를 포함한 많은 직원이 블루오렌지를 좋은 회사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진심이 느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블루오렌지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포괄수가제를 폐지해 임직원의 처우를 개선했고, 야근수당, 해외워크숍, 조기퇴근 제도 등을 통해 임직원의 쉼과 리프레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실무자가 좋은 컨디션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복지제도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아직 설립 10년도 되지 않은 기업이 이렇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을 아끼고, 임직원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기업이라 앞으로 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
Interview 03
전공보다는 적성과 흥미가 더 중요한 직업
신입직원의 역량 성장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부분이 있나요?
대리급 이상의 실무진이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를 제작해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PPT, 태블로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월 1~2회 광고 이론 학습, 당사 및 타사 제안서 리뷰, 사내 세미나 진행 등 전체 임직원의 업무 역량 성장을 독려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직무로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나요?
전공이나 자격증보다는 과제나 대외활동을 통해 마케팅,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해 본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이 직무는 책으로 배우는 것과 실무의 차이가 큰 편이거든요. 많은 기업에서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하므로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새내기 마케터에게 추천할 만한 콘텐츠가 있나요?
소비자 특성이나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많이 찾아보면 좋습니다. 저는 메조미디어 인사이트, 와이즈앱 시장 분석 사이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료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으므로 각자 성향과 취향에 맞는 사이트를 선택해서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마케팅 직무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창 시절의 저를 포함하여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분이 본인의 전공이 경영, 또는 광고 관련학과가 아니라는 이유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단언컨대 이 일은 전공 때문에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분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원론적인 접근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공보다는 적성과 흥미,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의 생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한 일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