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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에 특화된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자

마케팅 4국 국장 정유리 2022.10.25. 조회수 7,161 Tag #블루오렌지 #BLUEORANGE #마케팅기획

2014년에 설립된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경력 10년 이상의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공식 광고대행사로 키워드 검색광고, 모바일 광고 등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지원해 온 결과, 현재까지의 광고 취급고가 무려 200억 원에 달한다.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가장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자 애쓰는 마케팅 4국 정유리 국장에게 퍼포먼스 마케팅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BLUEORANGE COMMUNICATIONS

마케팅 4국
정유리 국장

 

안녕하세요, 국장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4국 국장을 맡은 정유리입니다.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 창립 멤버이며, 광고대행사 업무를 시작한 지 올해로 17년 차입니다.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의 마케팅 본부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나요?

마케팅 본부는 광고주의 업종과 서비스에 따라 네 개국으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1국은 DB 확대가 중요한 금융, 법률,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국은 쇼핑, 금융, 헬스케어 분야와 같은 생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국은 여행 및 해외쇼핑, 글로벌 브랜드를 담당하며, 제가 맡은 4국은 식음료, 생활 건강,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 업종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국의 역할이 업종별로 크게 구분되어 있지만, 담당하는 브랜드가 모두 퍼포먼스 광고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Interview 01

마케터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은 창의력과 분석력

 

마케팅 4국의 주요 업무와 국장님의 담당 업무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마케팅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물론 광고주의 매출을 증대하는 것인데, 마케팅 4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커머스 업종에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인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모수 확보를 위한 매체 선정,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문구 및 소재 전략 수립,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랜딩 페이지 A/B 테스트 등 퍼포먼스 광고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든 업무를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소재와 카피 문구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크리에이티브한 소재를 기획하는 업무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장인 저는 4국에서 담당하는 광고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신규 제안 업무의 비중이 가장 크고, 팀원들의 업무량을 조절하고 멘탈을 관리하는 것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퍼포먼스 캠페인 전략을 수립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 세 가지를 꼽으신다면요?

전략 수립 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광고 목적 설정, 시장/경쟁사 현황 파악, 타깃 설정입니다. 적절한 매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광고의 목표부터 정확히 설정해야 하며,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어떤 메시지를 소구하는지, 타깃이 누구인지를 파악해야 적절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매체와 타깃의 특성에 맞는 카피를 기획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키울 수 있나요?

실제로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광고홍보학이나 마케팅을 전공한 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전공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남들보다 창의적인지,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만으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뒤따르는 데이터 분석 능력도 무척 중요합니다. 마케터라면 자고로 숫자와 친해질 수 있어야 해요. 다양한 채널을 보며 어떤 것들이 트렌디하게 노출되고 있는지, 어떤 메시지로 소구하고 있는지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고 습득한다면 역량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Interview 02

직접 기획한 소재가 좋은 반응을 얻을 때 큰 성취감 느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현재 화두는 무엇인가요?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맞춤형 광고가 불가능해지는 것이 가장 큰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retargetting 기법과 개인의 활동 알고리즘에 기반해 유사 타깃에 광고를 노출하는 기법들을 사용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성과에 크게 기여하던 기법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직무의 힘든 점과 매력을 말씀해 주세요.

야근은 광고대행사 마케터들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광고주 기업에서 야근이 줄면서 대행사의 야근도 덩달아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야근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저 역시 제안서 작업이나 월말, 월초에 하는 리뷰 작업이 있을 때는 야근을 하는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칠 때가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야근이 즐거울 수는 없지만, 야근하는 날은 동료들과 같이 저녁도 먹고, 조금 더 편안하고 유연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즐기고자 노력합니다.

하나의 광고에 들어갈 카피나 디자인 같은 요소들을 기획하는 데에는 엄청난 창의력과 기획력이 필요하기에 모든 프로젝트에 애착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직접 기획한 소재에서 클릭률과 ROAS가 높게 나오면 정말 큰 성취감을 느끼고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 듭니다.

 

마케팅 4국의 업무 목표와 이의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요?

광고주의 이탈 없이 광고 성과를 올려 예산을 늘리고, 늘어난 예산만큼 더욱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와 대형 클라이언트를 광고주로 맞고자 내부적으로 체계적인 레퍼런스를 쌓으며 모두가 함께 노력합니다. 평가 기준이 구체적인 수치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담당하고 있는 광고 계정을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테스트해 매출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마케팅 대행사에 대한 편견을 깨는 파격적인 복지 혜택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근무하기까지 국장님의 커리어가 궁금해요.

200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 광고대행사의 오퍼레이터로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데, 그때 저를 면접하고 채용하신 분이 바로 현재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님입니다. 검색광고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시작한 제가 이렇게 오래도록 업무를 해 올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웃음)
첫 직장에서 7년을 근무하면서 실무에 더 도움 될 수 있는 마케팅 공부를 위해 경영학부 마케팅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마쳤습니다. 잠시 휴식기를 갖고 인하우스 마케팅사와 작은 규모의 대행사를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잘할 수 있는 일, 저와 잘 맞는 일은 광고대행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던 중 지금의 대표님이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를 창업하시면서 창립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다른 업계와 비교할 때 마케팅 대행사의 이직률이 좀 높은 편입니다. 업무 강도나 처우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블루오렌지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싶었기에 업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야근수당은 물론이고,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 리더급 직책에 직책 수당 지급 등 금전적인 처우를 많이 개선했어요. 또한, 월 2회는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하고, 매주 금요일 30분 일찍 퇴근하는 제도, 자유로운 연차 사용 독려, 해외 워크숍 등을 통해 임직원의 스트레스 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케팅 4국의 화합을 위해 국장님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부서가 화합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장으로서 직원들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MBTI 성향에 따라 소통 방식을 달리하는 맞춤형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웃음) 또한, 신규 광고주를 수주할 때 받는 격려금을 모아 ‘4국 단독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더 많이 기획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Interview 04

마케팅의 세부 영역을 이해하고 나와 맞는 분야를 고민해 보세요

 

신입사원 면접 시 자주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평소 SNS나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활동을 얼마나 활발히 하는지 확인합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직접 기획하는 AE로서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광고를 접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 한 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업무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재테크를 꼽고 싶네요. 직무상 온라인 쇼핑을 자주 접하다 보니 월급을 받으면 항상 쇼핑하기에 바빴거든요. 고생한 나를 위한 셀프 선물이랍시고 쇼핑을 많이 했던 것을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웃음) 사회초년생 여러분들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 다양한 분야의 재테크 활동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마케팅이라는 하나의 분야에도 온라인, 오프라인, 퍼포먼스, 브랜딩, 바이럴, 영상 등 다양한 세부 분야가 존재하므로 본인에게 더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해당 분야에 포커스를 두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마케터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면 그건 환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광고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AE조차도 엑셀과 파워포인트 장표 제작이 업무 일과의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나 동시에 제품이나 서비스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창조자가 느끼는 기쁨과 성취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원하는 바를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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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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