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CNS는 2021년 IBM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SI, 비대면 교육 솔루션, 영상보안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대교CNS는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 황재선 수석에게 IT 분야 채널영업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DAEKYO CNS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
황재선 수석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교CNS 채널사업본부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에서 IBM 채널영업을 맡고 있는 황재선 수석입니다

대교CNS는 어떤 기업인가요?

대교CNS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업인 대교 그룹의 IT 회사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비대면 교육 솔루션, 영상보안관제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사업 분야는 IT Outsourcing(SI/SM) 사업, 솔루션 사업, IT Distribution 사업 등 크게 세 가지 사업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IBM 총판 계약을 체결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nterview 01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은 무슨 일을 하나요?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은 IBM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SW 및 서비스에 대한 채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영업은 최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이 아니라 IBM 제품을 판매하는 파트너들을 통해 사업을 모색합니다. IT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벤더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파트너사에서는 매년 변경되는 벤더의 정책을 다 알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파트너사에서 어려운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파트너 관련 정책을 공부하고, 필요한 경우 교육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문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대교CNS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져 업무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클라우드&소프트웨어팀에서 일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하는 역량을 말씀해 주세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공부할 것이 많기 때문에 흥미가 없으면 업무가 벅차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업무가 파트너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므로 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답변하는 원활한 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에 도움이 될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고, 작은 일에도 책임감 있게 임하는 태도입니다.

업무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시장에서 IBM 제품의 경쟁력을 키워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Interview 02

IT 분야의 흥미를 바탕으로 일관된 경력을 쌓았어요

근무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좋은 기억을 남겨준 분이 있습니다.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는 “김민재 바리스타”님인데요, 늘 제가 가면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고, 음료를 가지러 가면 이름 붙여서 좋은 하루 되시라고 인사해 주십니다. 아침 출근길에 환영 인사를 받는 기분이라 힘든 업무가 있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더불어 저도 동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교CNS에서 근무하기까지 수석님의 커리어가 궁금합니다.

IT 전공은 아니었지만, 첫 회사부터 여러 IT 유통 사업을 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루션 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IT 제품에 대한 지식을 넓혀갔고 이를 통해 대교CNS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IBM 총판 사업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IT 분야 전반과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일관된 커리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IBM 채널사업본부에서 저의 능력을 펼치고 커리어의 전문성을 견고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입사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경력직 입사였기 때문에 이때까지 수행한 업무를 잘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했던 일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역량을 성장시킨 업무, 내가 많이 기여한 업무, 잘할 수 있는 업무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업무 등으로 세분하여 정리했더니 입사 전형에서 자신 있게 어필할 부분과 더 노력할 부분이 명확해지더군요. 이와 함께 회사에 관한 기본 정보를 수집하고 총판 사업을 시작한 배경에 관해 알아보면서 대교CNS가 저와 잘 맞는 회사인지 생각해본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Interview 03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탐색하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복지제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

대교CNS에는 성과급, 우수사원 포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많습니다. 그중 제가 누리고 있는 복지제도는 연 100만원 한도의 직무 교육을 수강하고, 자격증 취득을 하는 제도입니다. 업무 중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관련된 강의를 교육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어 역량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갓 입사한 후배에게 업무와 관련된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 처음부터 업무를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헤매는 경우도 있고, 경력이 많은 사람도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실수를 너무 두려워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서툴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모르는 것은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배우는 긍정의 마음가짐은 꼭 가져야 합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IT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 벤더를 경험하게 되면 이 직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며,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비전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이든 본인이 즐겁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 분야 대부분의 직무는 빠르게 변화는 기술을 지속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에,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 분야인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진심을 담아 취업 문을 두드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