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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기획

인턴 입사 동기, 지금은 개발자와 기획자로 함께 일해요

개발&기획 송하나, 임영선 2019.09.11. 조회수 401 Tag #현대엠엔소프트 #개발&기획

기획자가 어플리케이션 설계서를 배포하면 개발자는 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다. 기획자와 개발자의 합(合)이 중요한 이유다. 2017년 인턴 동기로 입사해 현재는 모바일개발팀 개발자와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송하나, 임영선 님은 협업하며 윈윈(Win-Win)하는 친구이자 파트너이다. 함께 역량을 키우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두 사람의 성장 스토리에 대해 들었다.

HYUNDAI-MNSOFT

개발&기획
송하나, 임영선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송하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하나입니다. Bluelink/Uvo/제네시스 차량의 커넥티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어요.

임영선 안녕하세요. 모바일개발팀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임영선입니다. 2017년 여름에 인턴십을 했고, 가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두 분은 어떤 사이인가요?

송하나 모바일개발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어요. 2017년 9월에 현대엠엔소프트에 함께 입사한 동기이기도 하고요.

 

모바일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임영선 모바일개발팀은 크게 PM, 개발, 기획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기획파트에, 함께 일하고 있는 송하나님은 개발파트에 속해있는데요. 기획파트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관련 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mappy’ 와 현대기아자동차의 ‘BlueLink, 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에요. 이 외 자율주행 발레파킹과 같은 그룹사 선행 프로젝트의 모바일 부문에 참여하기도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기획 요소를 발굴하는 일들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요.

 

각자 구체적으로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송하나 iO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차량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사실 학생 때는 안드로이드 개발만 했었기 때문에 모르는 것도 많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직무 교육과 선배들의 도움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 것 같아요. 지금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하며 경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임영선 차량 커넥티비티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기획을 도맡아 하고 있어요. 어플리케이션의 목적에 맞도록 서비스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화면을 설계하는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관여합니다.

Interview 01

협업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개발자와 기획자

(사진=잡코리아)

 

서로의 업무 관련도가 높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하나 임영선 님이 어플리케이션 설계서를 배포하면 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기획자가 어플리케이션의 화면과 flow를 정의한 후, 개발자는 개발을 진행하면서 추가되어야 하는 시나리오를 함께 고민하고 점점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만들게 돼요.

임영선 쉽게 말씀 드리면 제가 기획한 것을 송하나 님이 구현해줍니다. 기획을 잘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기도 해요. “개발 구현 시,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혹은 “A방법보다 B방법이 더 나을 수 있다.”라고 아이디어를 주면 이를 반영하여 기획서를 보완하기도 하고요.

 

같이 일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송하나 개발과 기획은 계속해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눌 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옆에 있으면 훨씬 쉽게 물어볼 수 있죠.

기획자가 다른 팀에 있을 때, 이해가 잘 안 되거나 개발 상 어려운 시나리오를 다시 협의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같은 팀에서 일하면 바로 피드백이 오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에 반영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입장이 서로 다를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나요?

임영선 개발자와 기획자가 입장이 다를 때가 참 많은데, 그럴 땐 보통 기획 의도와 히스토리를 함께 전달해요. 그러면 왜 이런 형태의 기획이 나오게 되었는지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고, 그 배경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입장 차이가 줄어들게 되는 것 같아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을 때는 팀 선배들과 다 같이 공유하고 있어요. 기술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조언을 얻기도 하고, 기획자와 개발자를 나누기 보다는 같은 팀원으로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죠.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값진 협업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 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송하나 한동안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개발했었어요. 얼마 전 친구들과 제주도에 가서 전기차를 렌트했는데요. 전기차 충전소 찾기 기능이 있는 우리 회사 내비게이션을 켜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했습니다. 친구들이 칭찬을 해주는데 힘들게 개발했던 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임영선 담당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호평을 받을 때요. 친구가 블루링크 서비스를 사용하고 좋았다는 피드백을 주었을 때도 보람을 느꼈어요. 아빠도 가족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블루링크 서비스를 홍보해 주시곤 하는데요. 의도한 대로 사람들이 사용할 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어요.

Interview 02

공모전 경험, 입사에 도움이 되었죠

(사진=잡코리아)

 

지금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송하나 2017년 여름에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으로 지원해 인턴 생활을 거쳐 가을에 입사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을 전공했고요. 여러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시스템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연동시키는 작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임영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며 제품을 디자인하는 일련의 과정을 배웠습니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제작하는 과정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나 공모전을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경험들이 지금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인턴으로 합격하기 위해 어떤 점을 어필했나요?

송하나 위에서 언급했던 공모전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직접 써본 경험이거든요. 다루었던 언어, Tool들을 어필하고 실제로 개발할 때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한 에피소드 위주로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임영선 저도 직무 경험을 주로 어필했고 현대엠엔소프트에 대해 조사한 바를 바탕으로 어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은지 담담하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회사 정보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몇 번 검색하면 얇은 지식만 알게 됩니다. 관련 키워드를 더 깊게 파고들면서 시장,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파악하고 면접에 임한다면 난이도 높은 질문에도 소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경험해 본 현대엠엔소프트 인턴십은 어땠나요?

송하나 인턴 과정은 교육/평가로 이루어져요. 실제로 부서에서 하는 업무는 수행하지 않고 팀에서 하는일에 대한 교육을 듣거나 프로젝트성 과제를 수행합니다. 저는 특정 환경에서 기능을 구현하는 개발 과제를 맡았는데요. 공교롭게도 같은 대학/학과 선배와 경쟁하게 되었어요. 누가 신입사원이 되느냐의 문제도 달려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했는데요.(웃음) 멘토님들께서 협업 능력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라고 분위기를 좋게 풀어주셨어요. 덕분에 어려운 부분은 서로 의논하거나 알려주며 풀어나갔고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선배와 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현재 함께 같은 부서에서 사이좋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임영선 저도 부서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하지 않았고 회사 사업 분야과 관련이 있는 특정한 주제를 받아 인턴 기간동안 단계별로 발전시켜나가는 형태의 과제를 수행했어요. 우선 멘토님과 리서치, 피드백, 발표 과정에 대한 방향과 일정을 함께 수립했습니다. 과제를 직접 해나가는 과정에서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멘토님을 많이 귀찮게 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해주셔서 신이 나서 과제를 했던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인턴십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많나요?

송하나 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경쟁을 유도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고요. 최대한 지원자의 역량을 끌어내고 이력서, 면접 과정에서 어필한 역량에 거짓이 없는지,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성향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환율은 70%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자기 계발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하나 사내에서 마음 맞는 동기들과 함께 점심 시간에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IT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보니 경쟁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취미로도 괜찮고, 자기 계발도 되는 것 같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임영선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IT업계 관련 뉴스들을 챙겨봐요. 차량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지는 않았는지, 모바일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요. IT 특화 뉴스 채널들을 즐겨 찾기 해놓고 오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읽는 편이에요.

사내 어학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입사 이후에 영어로 기획서를 작성하여 이메일을 주고 받는 일들이 많아서,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최근에는 프로토타이핑 툴도 배우고 있어요. 기획한 서비스가 개발자들에게 정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좀 아쉬워서, 동적인 프로토타이핑을 구현하고자 하는 욕심에 시간 날 때 틈틈이 배우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함께 역량을 개발해 나갈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사진=잡코리아)

 

가장 좋아하는 ‘우리 회사의 복지 제도’는 무엇인가요?

송하나 회사에서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원하는 직무 교육을 통해 꾸준히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얼마 전에는 iOS 개발자들의 축제인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신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점심 시간에는 사내 어학 강좌를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그룹사 동기들과 함께 입사하여 교육을 받은 것도 좋았습니다. 동기들과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어 즐거워요.

임영선 여름 휴가요! 우리 회사의 막강한 복지 제도가 아닐까 싶어요. 연차와 별개로 5일의 하기 휴가를 쓸 수 있어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름 휴가를 6월~9월 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잘 활용하면 유럽도 다녀올 수 있어요. 또 그룹사인 해비치호텔과 유명 휴양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하나 오랫동안 취업 준비를 하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끊임 없이 평가받는 과정들이 많이 고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고민이 참 많을텐데요. 전 그럴 때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가까운 곳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스스로에게 조금씩 여유를 주려고 노력했어요. 도전하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며 응원할게요.

임영선 대학생 신분일 때 이것 저것 많이 경험해보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는 대학교 재학 시절에 기업 서포터즈를 해보기도 하고, 휴학한 후 계약직으로 일해보기도 했어요. 전공과 관련 있는 공모전을 나가보기도 하고, 잠깐 스타트업을 준비해 보기도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죠. 이것저것 해본 결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화면을 설계하는 일이 적성에 잘 맞더라고요. 직무를 정해놓으니 채용 시즌에 원하는 직무만 집중해서 지원할 수 있었고, 면접이나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입사 후에도 하고 싶었던 업무를 수행하니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관련 경험을 꼼꼼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파이팅!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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