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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벡터코리아아이티,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7.20. 조회수 42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벡터코리아아이티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국내 OEM과 공급업체의 성장

벡터는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툴,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한다. 국가별로 벡터 솔루션 니즈에 있어 기술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니즈와 요구 사항은 존재한다. 이에 벡터는 주요 지역에 지사와 사업장을 설립해 현지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OEM에 의존하는 한국 시장을 예로 들면, 국내 부품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만 한다. 벡터는 다양한 글로벌 OEM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특별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반대로, 국내 OEM과 많은 공급업체는 이제 글로벌 리더가 되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벡터는 고객과 첨단화된 개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술을 위해 더 혁신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과제도 동시에 받고 있다.



Opportunity: 벡터코리아아이티의 기회 요인

Analysis 1. 페스카로/벡터코리아 MOU 체결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페스카로와 독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기술 전문기업 벡터코리아아이티가 자동차 임베디드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 최적화 오토사(AUTOSAR)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전장화 추세에 따라 자동차 소프트웨어 구조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며, 업계에서는 재사용성과 범용성이 높은 오토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벡터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페스카로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객사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Weakness: 벡터코리아아이티의 약점

Analysis 1. ECU 소프트웨어에 근본적인 변화 필요

벡터는 새로운 진단 표준 ZEVonUDS(SAE J1979-3)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툴체인을 제공한다. 새로운 표준은 전기차/무공해 자동차(ZEV, Zero Emission Vehicle)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에도 온보드 진단(OBD)을 적용한다. 툴은 차량 진단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표준에 적합해야 한다.
J1979 계열 SAE 표준은 외부 진단 장치(‘스캔툴’)를 사용해 차량에서 OBD 데이터를 읽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는 차량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ECU의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링 기능은 배기가스가 내연기관에 의해 직접적으로 만들어지는지 또는 차량의 트랙션 배터리(Traction Battery)를 충전하기 위한 전기 생성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만들어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야 한다. SAE J1979-3은 SAE J1979-2 OBDonUDS에 따라 도입된 UDS 기반 온보드 진단의 하위 집합이다. SAE 표준 및 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원회(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에 따르면 모든 ZEV 및 PHEV는 늦어도 2028년도 생산 차량부터 미국 시장에서 ZEVonUDS를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ZEVonUDS는 스캔툴을 사용해 전기차에서 특정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다. 이 데이터에는 전기차의 잔존 가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량적 매개 변수인 배터리 상태 등이 포함된다. CARB는 SAE J1979-3 표준을 사용해 캘리포니아에서 판매 등록된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리 내역을 기록한다. ECU 소프트웨어와 진단 테스터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기고 있다. 특히 ZEV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전에는 온보드 진단을 지원할 필요가 없었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ZEVonUDS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ECU 소프트웨어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표준에 따라 진단 사양을 정의하고, 진단을 테스트하고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개발 도구가 필요하다.
벡터는 이미 새로운 SAE 표준인 ZEVonUDS를 위한 통합 툴체인을 제공한다. 이는 CANdelaStudio를 사용해 관련 OBD 콘텐츠 사양을 정의하고, MICROSAR를 사용해 ECU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CANoe.DiVa를 사용해 유효성을 검증하며, Indigo를 사용해 진단 테스터(‘스캔툴’)에서 적용하는 모든 개발 단계를 지원한다.



Strength: 벡터코리아아이티의 강점

Analysis 1. 벡터 인포매틱, 미 PC-lint 제조사 김펠 소프트웨어 LLC 인수

자동차 전자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전문업체인 벡터 인포매틱은 2022년 3월 미국의 김펠(Gimpel) 소프트웨어 LLC의 지분 100 %를 인수했다. 김펠 소프트웨어는 1985년에 C 프로그래머 삶을 더 쉽게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정적 분석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다. 또 벡터 인포매틱은 단위 테스트에서 시스템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임베디드 시스템 및 분산 시스템에 대한 동적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업체다.
이번 인수로 코드 기반의 정적 분석 솔루션인 ‘PC-lint Plus’를 추가해 기존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PC-lint Plus는 C 및 C++용 종합 정적 분석 솔루션으로 MISRA, AUTOSAR 및 CERT C와 같은 표준의 코딩 지침을 준수하고, 소프트웨어 결함 및 취약성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버그를 찾기 위해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다. PC-lint Plus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벡터 인포매틱은 자동차 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안전 및 검증 요구 사항이 있는 자동차, 항공 전자, IoT 및 기타 산업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완전하고 통합된 검증 및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인 벡터를 신뢰할 수 있다. 기존 또는 미래의 PC-lint Plus 사용자는 벡터의 강력한 글로벌 시장 입지를 통해 응답성과 서비스 품질은 물론 포괄적인 툴체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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