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디지털 광고대행사 성장
2022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됐던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광고대행사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실시한 2022년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77개 광고회사 중 종합 광고대행사의 경우 2021년 대비 15% 내외의 성장을 보인 반면, 디지털 광고대행사는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 다시 뜨는 옥외광고
쇼핑몰 벽면을 둘러싼 스크린에서는 쉴 새 없이 광고가 흘러나온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는 디지털사이니지(전광판)다. 방문객 수가 많은 곳일수록 디지털사이니지 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자 디지털사이니지를 포함한 옥외광고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비대면 사업 호황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으로 몰린 광고 수요가 옥외광고로 분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 집계에 따르면 2020년 7,560억 원 수준이던 옥외광고 시장 규모는 2021년 8,1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 옥외광고는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다고 여겨지지만 건물의 용도, 위치에 따라 타깃층을 공략하는 일도 가능하다.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는 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개인정보 보호로 디지털 타깃 마케팅이 힘들어지며 옥외광고의 재발견이 이루어지고 있다.

* OTT 중간광고로 디지털 광고 매체 확장
넷플릭스 등 OTT 업체들이 중간광고를 도입했다. 광고대행사에는 OTT 광고에 관심을 갖는 광고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디지털 광고 부문의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OTT 광고는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광고 효과 측정과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드라마, 영화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만 연간 3,000억 원에 달하는 광고 매출을 벌어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검색 퍼포먼스 역량 인정받아 수상
2022년 12월 디지털 광고 산업의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2022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이 개최됐다. 통합 마케팅, 마케팅/캠페인, 데이터 활용 마케팅, SNS 마케팅, 이커머스, 프로모션, 테크테인먼트, 퍼포먼스, 앱 퍼포먼스, 검색 퍼포먼스 등 마케팅 분야별로 시상이 이루어졌다. 하나애드IMC는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로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하나애드IMC 외에도 드림인사이트의 헬스밸런스 ‘스키니랩 검색 광고 최적화 운영을 통한 효율 증대’와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의 카티니㈜ ‘타이어픽 퍼포먼스 마케팅’, 써치엠의 설화수 ‘설화수의 성공적인 네이버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이 동상을 수상했다.

* 브랜드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
하나애드IMC는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브랜딩 방식을 내세우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영유아용품 ‘릴리유’와 ‘그린핑거’, 코스메틱 브랜드 ‘티엔’, 한솔교육 브랜드 ‘핀덴’, 식음료 ‘완전두유’와 ‘아몬드 브리즈’, 손 세정제 ‘아이깨끗해’까지 수많은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했다. 브랜드필름 기획/촬영/편집, 브랜드 콘셉트 포토그래픽, 깊이 있는 정보 전달을 위한 캐러셀(carousel) 포스트 스토리 기획, 브랜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이야기를 풀어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