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해외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지속 성장
소셜카지노, 웹보드 게임을 사행성이 짙어 ‘도박’으로 인식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이나 유럽 등 소셜카지노 게임이 활성화된 국가에서는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스타스티스에 따르면 소셜카지노 시장 규모는 2022년 68억달러(약 8조원)에서 2026년 83억달러(약 9조95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글로벌 게임시장의 지속 성장 추세 유지
글로벌 게임시장 분석업체인 뉴주(Newzoo) 분석에서 게임시장의 성장 속도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글로벌 게임시장은 2020년부터 매년 7.7%씩 성장하여, 2023년에는 약 2,008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 19라는 외부 돌발변수가 반영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된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 자료 분석 결과는 2022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가 2,39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 국내 게임시장 성장 지속
국내 게임시장은 바다이야기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셧다운제 도입 등의 위기를 겪기도 하였지만,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2019년에는 2006년 대비 시장이 2배 정도 성장하여 15조 5,750억 규모가 되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매년 7~9%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2021년에는 18조 2,683억원 규모로, 2022년에는 19조 9,125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 플랫폼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자면 2016년 PC 기반 게임 규모가 50.0%를 차지한 후 모바일 기반의 시장으로 급변하였다. 실제 2019년에는 모바일게임 49.7%, PC게임 30.9%로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면 2022년에는 모바일게임 55.3%, PC게임 24.8%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적으로 본다면 2022년, 모바일게임 11조 24억원, PC게임 4조 9,306억원, 콘솔게임 1조 3,541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 국내 게임산업, 세계 4위
한국 게임산업의 2020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1.3% 증가한 18조 8,800억원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예측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은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의 글로벌 게임시장의 점유율은 6.9%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면서 2019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실제 2020년 수출액은 2019년 대비 23% 증가한 81억 9,300만 달러(9조 6,700억원)을 달성했다.

* 유럽 시장 도전적인 진출
더블유게임즈는 2022년 하반기 'P2E(돈버는 게임·Play to earn) 스틸게임'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유저 2명 이상이 서로 일정 금액을 걸고 게임에 승리하는 사람이 건 돈을 가져가는 일종의 내기 게임이다. 국내는 실제 돈으로 게임하는 갬블링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확률에 의한 승부가 아닌 유저의 실력에 의한 승부이기 때문에 도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갬블링 시장이 2021년 기준 약 872억 유로(약 184조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이중 41.7%가 온라인시장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갬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2022년 하반기를 목표로 론칭을 시작하여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더블유카지노 콘텐츠 다양화 및 강화 전략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는 2012년 5월에 출시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페이스북과 iOS,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20개국 유저에게 200여개 이상의 슬롯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카지노는 차별적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직 햇 슈퍼 원’을 비롯해 여러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하였으며, 최근에는 신규 콘텐츠 '원더 카드(Wonder Cards)'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콘텐츠인 원더 카드는 120종의 카드 앨범을 모으는 카드 수집형 콘텐츠다. 각 카드는 게임 플레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카드를 모아 앨범을 채울 때마다 게임 내 재화인 코인을 받을 수 있고, 카드 앨범 120종 모두를 모으면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 공격적인 M&A를 통한 경쟁력 강화
더블유카지노는 소셜카니노 분야에 집중된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M&A 전략을 수립했다.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현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게임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제 더블유게임즈는 안정화된 재무 상태와 현금 보유 금액 약 5천억원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사업 및 M&A와 주주환원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대상은 해외 캐주얼 게임사나 콘텐츠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눈 여겨 보고 있는데, 한 단계 더 회사 발전을 위해서 신규 게임 성공이 필수 불가결하기 때문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