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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동서석유화학,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25. 조회수 6,07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석유화학업계, 사업 다각화 및 R&D 투자 확대
석유화학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며, 관련 기업들이 신사업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 예가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8조 7,735억 원, 영업이익은 4,606억 원으로, LG화학 전체 영업이익의 75%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태양광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전력거래 사업 등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역시 신사업을 위해 M&A를 시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호석유화학도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 석유화학으로 진출한 정유업계
국내 주요 정유사들이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신사업으로 석유화학에 진출했다. 2023년 7월 기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기업들이 석유화학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10조 원을 상회한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설비 구축을 마치고 공장 운영에 돌입한 상태로, 설비 가동을 시작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의 경우 2026년까지 9조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12% 수준인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유사들은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석유화학기업을 따라잡겠다는 입장이며, 추후 스페셜티 제품 생산에 나서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2. 동서석유화학, 최신 트렌드

* 석유화학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한 AN 제조
동서석유화학이 2022년 1월 아크릴로니트릴(AN) 아시아 제조사 최초로 친환경 제품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는 유럽연합(EU) 밖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AN은 동서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으로 ABS수지나 아크릴 섬유 등 각종 화학품 합성 원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풍력발전 설비의 블레이드 등 제품 경량화에 기여하는 탄소섬유나 의료 장갑 소재인 NB라텍스의 원료로 사용되며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AN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여부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은 2022년 2월부터 지속가능한 원료를 이용한 AN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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