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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보다 먼, 전철역보단 가까운 ♬ 자취방 구하기 꿀팁

잡코리아 2016-07-01 15:24 조회수14,576

 

 

 


 

 


(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고된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는데,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샌다면? 모처럼 저녁 요리를 하려고 수납장을 열었는데, 바퀴벌레가 먼저 내 저녁을 먹고 있다면? 분명 7시에 집을 나섰는데,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9시라면? 위와 같은 고충을 갖고 있는 자취인들을 위해 좋은일 연구소에서 자취방 구하는 꿀팁을 파헤쳐보았다.

 

1. 자취방의 위치


수도권, 특히 서울에 직장을 구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회사 주위 자취방은 ‘금값’이다. 도보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면 지각 걱정은 없겠지만 그럴수록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서울 기준으로 비교적 거리가 있는 수도권에 자리를 잡는다면 집값은 저렴하지만 통근 시간은 그야말로 지옥이 될 것이다. 보통 회사에서 3~40분 정도 거리는 통근 시간도 길지 않고 주택가인 경우가 많아 집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 이렇게 보면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다.

 

방을 보러 가기 전, 중요한 점들을 정리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자. 하루에 여러 개의 방을 보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쉬운데, 체크리스트는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다. 덤으로 집을 꼼꼼히 본다는 인상을 주어 부동산 중개인이 숨겨진 보물 같은 매물을 보여줄 수도 있다.

 

1) 가격: 보증금, 월세뿐 아니라 공과금이 매달 얼마나 나오는지 기존 세입자에게 물어보자. 가구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가구 비용이 방값만큼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2) 수압/채광/방음: ‘낮’에 가서, ‘변기’를 내려보고, ‘수도꼭지’도 틀어보고, ‘벽’을 두드려보자. 빛이 잘 들어오지 않으면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불을 모두 끄고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하자. 또한, 벽을 두드렸을 때 ‘텅텅’하는 빈 소리가 나면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가벽일 가능성이 높다.

 

3) 방범: 집 앞 CCTV, 방범창, 1층 현관 비밀번호. 이 3박자가 잘 맞으면 좋겠지만, 불가피하다면 인터넷에서 창문 스토퍼(밖에서 창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장치), 알람경보기(침입자 발생시 알람을 울리는 장치)를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4) 집주인: 집주인이 건물에 같이 거주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히 처리할 수 있지만, 사생활의 문제로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집주인이 거주하지 않으면 더욱 자유롭겠지만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3. 이사하고 나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이사를 마친 뒤 전입 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 두자. ‘전입 신고+ 확정일자 + 실제 거주’가 증명되면 집주인에게 문제가 생겨도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입 신고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에서 발급되지만 확정일자는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관할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연말정산 시 ‘전입 신고 + 확정일자 + 월세 납입 증명 내역’ 이 있으면 한 달 치 월세분을 공제받는 것은 덤!

 

좋은 회사 구하기만큼이나 어려운 좋은 방 구하기, 이제는 한결 쉬워졌기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유나 인턴사원 jy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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