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오전부터 면접이 있었지만, 제 면접시간은 오후 2시였고 30분 전까지 도착해야 했습니다.
면접관 5명에 지원자 5명이 1조를 이루어서 들어갔습니다. 총 지원자는 대략 20명 정도입니다.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 다대다 형식입니다.
다대다의 심층면접 방식이라고 기재되어 있었고, 먼저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5명 모두에게 거의 동일한 질문이 주어졌고 꼬리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질문 내용도 공격적인 것은 없었고 그냥 평이했습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다들 리액션없이 그냥 듣고 계셨고 대체로 고개를 다 숙이고 계셨습니다. 한 분은 다른 면접관의 질문에 지원자들이 대답할 때 그냥 핸드폰을 만지고 계셨습니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이나 편하게 해주려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공격적이거나 압박 면접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면접관들이 대체로 지쳐보였고 대학을 졸업하고 경력이 없는 지원자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분위기 였습니다.
병풍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던 면접입니다. 대규모 채용이 아니다보니 경력자를 선호하는 분위기였고 사회초년생들에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많이 보여준 점이 아쉽습니다. 질문 내용도 별다른 변별력을 드러내주지 못할 것 같은 질문들이었습니다.
지원자들의 대답이 길어지면 면접관분들이 지루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중간에 대답을 자르고 다음 지원자에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 핵심적인 말만 간략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대체로 질문 내용은 평이한 편이므로 인성면접을 잘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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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