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위치한 스펙업애드 본사 건물에서 면접 진행했습니다. 2시?3시 정도로 기억합니다. 강남역에서 한참 걸어야 했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갔더라도 촉박할 뻔 했습니다.
면접관은 4명, 지원자는 저 혼자였습니다. 다른 타임에 오기로 했던건지, 서류에 저만 붙었던건지 다른 지원자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면접관 4명, 지원자 1명의 면접 유형이었습니다.
맨 처음 인사팀 실장?님 같으신 분이 먼저 회사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잡플래닛에 올라온 회사 평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야근, 회사외의 거리, 급여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하시고 궁금한 점은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3명의 관련 직무 팀원분과 팀장님들이 들어오셨고, 직무 면접 시작하였습니다.
리액션들이 다들 좋으셨고, 대답에 대해서 공감하거나 맞다고 해주는 등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하다고 쓰셨는데, 이 부분이 관심이 가네요" 등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심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웃으면서 진행되었고, 제가 하는 말에 고개 끄덕임은 기본, 칭찬과 격려 등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정말 좋은 면접 경험이었습니다. 면접 보고 난 뒤에 웃으면서 나왔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좀 더 실무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평범하고 모범적인 대답도 중요하지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많은 면접관님들이 들어오셔서 처음엔 조금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그걸 다 고려해주시고 편하게 분위기 풀어주십니다. 다만 이 풀어진 분위기에 방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화기애애하다고 면접을 잘 보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묻는 말에 확실하게 대답하되, 센스있게 답변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강남역에서 생각보다 멉니다 ㅠㅠ 지하철이나 강남역 직통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좀 더 빠르게 면접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여유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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