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장에서 한 시에 봤습니다.
면접관님들은 거의 10명 정도 되어 보였음. 여태까지 면접 본 곳들 중 가장 면접관들이 많았어요. 5명씩 두 줄로 앞뒤 앉아계셨는데 앞 줄에는 공장장님 포함해서 높으신 분들, 뒷 줄에는 팀장급들이라고 안내받음. 지원자는 5인인가 6인 1조로 들어갔습니다.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기실에서 대기 중에 영어 면접 진행된다고 안내 받음. 영어 면접은 GMP 규정 관련해서 각각 영어로 된 피피티 한 장씩 배부받은 뒤에 이에 관련한 자기 생각이나 요약 내용을 영어로 1분 동안 발표해야 했음. 15분인가 10분 동안 다른 대기실에서 준비 시간 주고, 메모 같은 거 할 수는 있었는데 면접장 안으로 가져가진 못해서 암기해서 가야했음. 각자 준비한 한국어 1분 자기소개 하고 바로 이어서 영어로 준비한 내용 발표 한 뒤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됨.
첫 질문부터 준비 못한 내용이라 횡설수설 해버린 탓에 이후 면접관 반응이 별로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만회해보려고 했는데 이후에 저에게 질문이 별로 안들어와서 만회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좀 딱딱했고, 웃어준다던지 이런 호응이 없어서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면접관들 속을 알 수 없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자들도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전부 긴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대기실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확실히 준비가 잘 안되어있다보니까 저 스스로 자신감이 별로 안생겼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니 준비 기간이 넉넉했더라면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웠습니다.
실무 면접이라고 공지 되지만 인성 면접에 가깝습니다. 본인 경험에 관련된 내용들 확실하게 정리하시고 다양한 기출 질문들 철저하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무 경험 있으신 분들은 확실히 유리한 것 같더라구요. 관련 질문 들어왔을 때 대답 잘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참고로 학교 선배중에 현직자가 계셨는데 워라밸 좋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비록 실무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여러분들은 준비 잘 하셔서 최종합격까지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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