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위치한 삼양 본사에서 오전 10시쯤 면접 예정이었고, 8시 반쯤 도착하였습니다.
면접관은 5-7분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간 후 면접관 인원이 많아 흠칫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대일 면접으로, 면접자 1분과 인사팀 2분, 나머지 실무자분들이셨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에 삼양 My way라는 것을 작성하는데, 주로 버킷리스트나 감명 깊은 역사적 사건을 적는 것이었습니다. 대기하는 여러 면접자들과 삼양 마이웨이를 작성하다가 담당자님이 불러주시면 다른 면접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거기에는 실제 면접에 들어가서 풀이 해야 할 문제지가 주어지고, A4용지에 답변을 적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문제를 풀고 답변을
정리하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답변에서는 뚫어져라 관찰하시는 느낌을 많이 받아 긴장되었는데, 면접이 끝날 때 즈음엔 다들 웃어주시기도 했을 만큼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 초반에는 1분 자기소개 할 동안 서류를 보시느라 매우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질문과 답변이 오가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총 면접시간이 10분이어서 1분 자기소개 시간과 문제풀이 시간을 제외하면 면접 시간이 부족할 줄 알았지만, 답변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다음 질문을 번갈아가면서 주셔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면접 전에 대기 시간이 다른 곳보다 꽤 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삼양 My way를 작성하다가 도중에 문제풀이를 하고 면접을 마친 후에 다시 삼양 My way를 작성하였는데, 저를 포함한 다른 지원자 분들도 정신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인사 담당자분께서 안내를 잘 해주셔서 원활하게 면접까지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삼양홀딩스는 삼양의 식품 회사와 다른 회사입니다. 많은 지원자 분들이 이 점을 착각하고 지원하신 경우가 많은 건지, 면접 질문에서
삼양홀딩스가 뭘 하는 회사인지 지원자가 정확히 알고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삼양홀딩스의 최근 기사와 홈페이지 정보를 통해 면접 전에 미리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자연스럽게 말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판교에 위치한 삼양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1시에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자는 대략 7명 정도 되었고, 면접은 지원자 1명과 면접관이 3명이었습니다.
문제풀이 PT면접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면접이었고, 지원자 1명대 면접관 3명이었습니다.
처음에 인사팀에 안내를 받아 대기시간 동안 삼양 마이웨이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60분 동안 문제를 풀고 발표하는 pt면접을 진행합니다. 15분의 면접 시간 중 5분이 자기소개 및 문제풀이 시간이고, 나머지 10분은 질의응답인데 문제 풀이가 아닌 지원자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딱딱하게 면접을 진행하기 보다는 서로 소통하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정해진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지원자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고 연관된 내용에 대해서 꼬리질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제가 재치 있는 답변을 하였을 때는 면접관님들이 웃어주기도 하여서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면접 대기시간에도 삼양 마이웨이를 작성하면 되어서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pt면접에 대비하지 않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문제는 2개 중에 골라서 풀이하는 것이었는데, 솔직히 둘 다 몰라서 못 풀 뻔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한 문제는 수식을 적용하면 풀 수 있어서 겨우 풀어서 발표했습니다.
삼양의 면접은 pt면접이 포함되어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부담을 갖지 않고 갔는데 실제로 문제를 마주하니 매우 어려워서 당황했습니다. 품질관리나 전공과도 관련 없는 분야여서 더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비슷한 입장이니 최대한 풀어서 답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관은 문제 풀이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참고하여 면접 준비하세요. 화이팅!
판교에 위치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에서 오후 4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 8 지원자 1
다대일, 본인PR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입장 후 자기소개 1분을 PPT를 사전 제작하는 PT면접과 그 후 자리에 착석하여 약 8분의 면접관이 하는 질문을 약 10분간 대답하면 면접이 종료됩니다. PPT는 면접 일정 약 일주일 전 미리 인사팀에 전송하면 준비를 해주십니다.
다소 딱딱하기도 했고, 회계 및 공시에 대한 저의 답변을 듣고는 회계가 그렇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며 충고를 해주시기도 했지만 야근에 대한 답변을 듣고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허허 웃으시기도 했습니다.
면접관이 8명이나 되고 모두 연세가 있으신 사장님들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침체된 분위기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여태 많은 면접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제일 분위기가 무거웠던 면접으로 기억됩니다.
면접 후에는 회계가 생각만큼 쉽고 정보이용자들에게 마냥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는 답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당시에는 네 알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정도로만 답변하였는데, 면접관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인성면접은 1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개인 PR 시간 1분을 제외하면 9분으로만 진행됩니다. 따라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해당되는 시간 내에 어떤 답변을 하면 더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2시 40분까지 오라고 안내 받았지만 실제 면접을 진행한 것은 네시 이후였습니다. 그만큼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대기 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면접장에 도착하여 마음을 가다듬길 바랍니다.
종로에 있는 본사에서 면접을 진행했고 하루에 4가지 면접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PT면접, 토론면접, 어학면접, 삼양 My Way 작성)
오후1시에 시작해서 5시쯤 종료했습니다.
지원자별 집합시간이 달라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습니다. 면접관은 면접유형별로 다 달랐습니다.
PT 면접은 다대일로 봤고, 어학면접은 1:1, 토론면접은 4명이서 한 조였습니다.
PT면접은 한시간동안 주제를 주고 준비하는 시간을 주고, 15분동안 다수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제는 2가지가 주어지는 데 그중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주제를 택할 수 있습니다. 직무면접의 형식은 PT 면접이지만, 발표후에는 인성면접형태의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어학면접은 원어민 면접과 10분동안 1:1로 보는 형식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은 조를 이뤄서 하나의 문제를 주고 같이 협동해서 푸는 방식이었습니다.
면접관분들이 경청하려는 노력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지원자가 답변할때는 지원자의 눈을 보며 경청하는 자세가 보였습니다. 압박면접은 없었습니다. 다만, 논지에서 좀 벗어난 답변을 할 때에는 살짝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짝 딱딱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중간중간에 면접관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어학면접의 경우 매우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만, 질문자체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평소의 본인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에 대해 정리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제를 발표할때 너무 긴장해서 말을 절었던 게 아쉽습니다. 주어진 한시간동안 발표준비를 할 때도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회사에 대해서 더 깊게 공부하고 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계열사의 이름이나 사업장의 위치도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타 기업에 비해서는 면접의 난이도는 평이합니다. 압박면접도 심하지 않고, 면접관들도 날카로운 질문보다는 삼양이라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고,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가 정확이 어떤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회사에 대해서 충분히 스터디하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삼양라면과 전혀 다른 기업이니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토론면접 주제에도 회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가 출제되니 충분한 스터디를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차 면접 : 종로5가역 1번출구에서 가까이 위치한, 삼양홀딩스 본사 1층에서 11시 30분까지 도착했습니다.
2차 면접 : 판교역에 있는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 3시30분까지 도착했습니다.
다대일 면접입니다. 1차 면접 : 면접관 5명 / 2차 면접 : 면접관 7명
총 지원자는 헤아리기 어려웠지만, 대략 1차 면접은 100명 이상, 2차 면접은 40명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 : 직무PT, 집단토의, 삼양 My Way 작성
2차 면접 : 인성
<1차 면접>
- 직무PT : 일단 1시간 정도 문제 풀 시간을 줍니다. 저는 인사/노무 직무였기에, A근로자의 임금 지급 현황이 담긴 표를 주고, '2020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을 주제로 문제가 주어졌습니다. 시간이 끝나면 면접관들이 위치한 작은 방에 들어가 문제 풀이에 대한 PT를 발표합니다. 후속 질문이 주어지며, 이후 남은 시간에는 인성 및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 집단토의 : 삼양에서 보낸 메일에는 '집단토론' 이라고 써있지만, 저는 토론보다는 토의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5~6명으로 한 조가 구성되며, 문제를 제공받습니다. 저희 조는 '상쾌환 스틱형 출시에 따른 기존 제품의 carnivalization 문제 해결' 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carnivalization 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해 당황스러웠지만, 문맥상 '매출 감소' 라는 뜻인 것 같아 대강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생각할 시간을 잠깐 가지고, 다음으로 조원들끼리 토의를 합니다. 그 이후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데, 면접관들께서 발표자가 된다고 해서 가점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후속질문이 이어집니다.
- 삼양 My Way : 그냥 에세이 한편 쓰고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1페이지 :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소중했던 경험과 가장 슬펐던 경험 / 2페이지 :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관 3가지와 실천방안 & 인생의 버킷리스트 5가지 / 3페이지 : 내가 부족한 역량,스킬 3가지와 이유 및 보완계획 / 4페이지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건 및 그 이유와 그것이 미친 영향
<2차 면접>
임원들 앞에서 진행한 인성 면접이었습니다. 사전에 자기소개 PPT를 1~2장 만들어서 보내야 합니다. 현장에서 레이저 포인트를 주는데, 저는 ppt가 1장짜리라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소개를 1분 안에 마치고, 나머지 9분 가량 자기소개서 및 삼양 My Way 에세이를 바탕으로 질문이 주어집니다.
1,2차 면접 둘다 면접관들은 거의 무표정 무반응이었습니다. 분위기가 험악한 것은 아니지만, 크게 호의적으로 느껴지거나 온화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1차 면접에서는 제가 질문 의도를 잘 이해하고 올바른 답변을 했을 때, 면접관들이 미소를 지으며 칭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가면 진행 안내 종이를 나누어주는데, 그 밑에 본사 카페에서 쓸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이 붙어있습니다. 면접 대기실에 있으면서, 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덕분에 면접을 기다리면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사과 직원은 거의 모두 여성분들이셨는데, 몇몇 분들이 조금 불친절했습니다.
1. 삼양그룹 내부에 대해서만 공부하고, 경쟁사에 대해서는 정보를 모으지 않은 점
2. 삼양 My Way 에세이를 지나치게 솔직하게 작성한 점 << 이는 1차 면접 합격 후 2차 면접 에서 저의 지원 동기나 적성에 대해 공격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적당히 사실에 기반한 faction 을 만들어낼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적잖이 보수적이라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이런 점을 참고하여, 너무 튀는 말투,내용,형식 등으로 대답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창의,혁신적이고 두드러지는 인재보다는, 무난하고 조직에 잘 융화되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기업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양그룹은 장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신다면 합격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봤고, 10시까지 면접 대기장소 도착이었다.
면접관은 약 6~7명있었다. 지원자는 시간대별로 나눠진 듯 한데, 내 시간대에는 약 10명정도 있었다.
면접관 6~7명 대 1명인 인성면접이었다.
지원자는 한 명만 들어가고, 먼저 자기소개를 진행한다. 그리고 6~7명의 임원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질문한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여쭤보셨다. 자기소개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았다.
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그닥 반응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좋다는 건지 마음에 안든다는 건지의 분위기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가끔 웃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표정 변화가 없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닥 공격적이지는 않았으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이라 코드를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면접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건지, 부정적인건지도 알 수 없어 애매모호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긴장되진 않았습니다.
역시 항상 대답하고나서 더 좋은 대답이 생각나 아쉬웠습니다. 대답을 하고나니 더 좋은 대답이 머리속에 문장으로 생각나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어느 면접을 봐도 드는 생각이기에 이겨냈습니다.
혹시 모르니 면접 당일에도 다른 회사와 다름없이 이 회사 상황을 잘 알기 위해 뉴스를 참고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원분들이다 보니 질문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긴장하면 오히려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니,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잘 익혀서 긴장 없이 면접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마지막 면접은 제일 긴장됩니다. 그 긴장을 이겨내는 자가 이깁니다! 화이팅!
판교에 위치한 식품 본사에서 면접을 치뤘습니다. 12:30까지 대기 장소에 도착하고 1시부터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이 PT면접과 토론면접으로 나뉘었는데, PT면접에선 6분의 면접관, 토론면접에선 3분의 면접관님이 계셨습니다.
지원자는 당일에만 대략 100명 가까이 였습니다.
PT면접은 다대일, 토론면접은 다대다 면접이였습니다.
PT면접은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미리 주어진 문제를 풀고 그 문제에 대한 내용을 대답하고 질의응답하는 것이였습니다. 이후에 전공관련, 이력서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론면접은 삼양그룹의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설명하는 것이였습니다.
PT면접 : 대부분의 면접관분들은 웃으면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맞춰주셨습니다. 틀리거나 헷갈리는 답변도 웃으시면서 차분하게 말하게 해주셨고, 직위가 높으신 분은 무표정이셨던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 : 처음엔 세 분 모두 무표정이셨지만, 발표 준비와 발표를 하면서는 너무 긴장하지말라고 다독여주셨습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도 압박보단 솔직한 생각을 원하셨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면접관분들은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몇몇 분들은 압박보단 무표정이셨습니다.
토론면접에서 면접자끼리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토론하고 의견도 수립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전공 관련해서 예상질문을 준비했었는데, 얕게 준비했던 부분을 깊게 물어보실 때 제대로 준비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토론에서 발표를 주도했으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기간이 여유가 있어서 미루다가 2일 전부터 제대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여, 전날 새벽까지 준비를 하다보니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전공, 자소서, 회사 관련으로 섹션을 나누어서 준비를 차근차근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양 같은 경우엔 회사에 대한 질문은 없었으나, 지원 공장에 대한 주력 상품과 그 식품에 관련된 전공 지식에 대해서 필히 알고가야 합니다. 또한, 토론면접에서도 홍보 포스터를 만들면서 회사의 사업 방향과 사업분야를 알고 그린다면 더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종로 5가역 1번출구에 있는 삼양홀딩스 본사 1층에서 봤습니다. 오전 08시 30분까지 도착했습니다. 12시쯤 끝났습니다.
토론면접때는 면접관은 3명 지원자는 6명 / PT면접때 면접관은 4-5명 지원자는 1명으로 봤습니다.
PT면접, 토론면접, 삼양my-way를 봤습니다.
08시 30분에 대기실에서 다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차례가 되면 부릅니다. PT, 토론, my-way는 순서가 따로 없고 빈 자리 먼저 순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토론-> PT-> my -way였지만 다른 사람은 my-way도중 pt면접을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토론면접: 조를 짜주고 발표할 사람을 미리 정합니다. (토론중에 정할수도 있습니다.) 면접장 들어가면 주제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토론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십니다. 과정은 ( 각자 내용 정리-> 토론-> 의견수렴 후 전지에 발표할 내용 정리-> 발표자가 발표-> 면접관의 지적 및 평가) 로 진행됩니다. 평가는 날카롭습니다. 어떤 점이 부족했다 식인데 따로 부족한 점의 보완방안을 질문하기도 하십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답변해야하고 이는 발표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도 답변 가능합니다.
PT면접은 직무에 관련한 문제를 주고 이를 1시간동안 푸는 문제입니다. 1시간 후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 후 바로 인성, 직무면접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못가져가지만 다른 종이에 대본, 문제풀이를 적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무역관련 지식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전략적 사고도 필요합니다. 전공 공부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발표를 하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적고 5분의 시간동안 발표하면 됩니다. 문제의 상황을 정의하고 , 자료와 숫자를 기반으로 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해결책을 제시하면 될듯합니다.
인성면접은 지원동기, 직무역량을 봅니다. 이력서를 주로 보고 물어보기 때문에 이력서에서 질문이 나올만한 것들을 추려놓는것이 좋습니다.
시큰둥 했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너무 홍보대상을 단순하게 정의하지 않았나, 그들은 좀더 적극적이고 강력한 소비자인데 잘 파악이 안된것 같다 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팀원들의 대응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PT면접이 치명적이었는데 저의 경우 문제를 못풀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고 이는 발표를 함에 있어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면접관은 고개를 갸웃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진행되었지만 PT면접에서는 천천히, 진정하고 하라는 등 어느정도 풀어주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화하는 자리 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토론면접에서 면접관들의 지적은 발표만이 아니라 면접관들이 실무적인 입장에서 피드백을 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지적을 당하기 때문에 잘 대응해야 합니다.
PT 면접 문제를 못푼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토론면접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토론은 1~2명의 사람이 주도하는 분위기였고 면접관의 질문에도 잘 대답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좀더 자신감있게 해야했는데 이러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토론면접: 6명의 인원 속에서 자신만의 주장을 확실히 말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영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팀원의 의견을 지지하고 첨언하는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너무 자신만의 의견을 주장하면 안됩니다. 협동성이 중요합니다. 발표는 되도록 하는것이 좋고 못할 경우 면접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PT면접: 전공공부가 필요합니다. 구매라면 무역조건, 구매전략등을 우선적으로 공부해놓아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최대한 숫자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명확한 단어정의는 필수입니다.
인성, 직무면접: 이력서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자신의 지원분야를 확실히 정하고 지원동기를 준비해가야 합니다. 또한 직무수행에 있어 자신만의 강점을 준비해야 합니다.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지원자마다 오라고 한 시간이 달라서, 대기시간은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1시간 정도 대기하고 면접 진행했습니다.
3일에 걸쳐 면접 진행하는데 명단을 보니 하루에 대략 20~30명 정도 있는 듯 보였습니다.
각 계열사 임원분들 5명과 인사팀 2명 총 7:1로 면접 진행했습니다. (다소 젊은 분들이 측면에 앉아계셔서 인사팀으로 추정됩니다.)
인사팀 분들은 질문은 하지 않으셨고 임원분들만 질문을 하셨습니다.
1차 면접에 작성한 삼양 My Way 및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인성 면접 진행했습니다.
대체로 압박의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저는 공대생인데 전공학점이 높지 않은 것에 대해서 조금 공격을 받긴 했습니다.
1차 면접자 통과자를 대상으로 자기PR 자료를 ppt 2페이지로 작성해서 사전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화면을 띄워놓고 2분동안 자기소개를 합니다. 다른기업에서 보통 하시는 1분 자기소개를 자료 띄우고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끔 봐주시기는 했지만 깊이있게 보시는 것 같지는 않았고, 자기 PR을 마친 후 의자에 앉아 약 10분간 면접 진행하였습니다.
과한 리액션은 없으셨고, 삼양 My way 기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정치적 식견이 뛰어나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면접 이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삼양 그룹 계열사의 각 사장님들이 면접을 봐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답변이 맘에 드시는지 아닌지는 얼굴에서 읽기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짧다보니 꼬리질문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PPT자료를 기반으로 자기PR을 할 땐 인사팀 분들이 조금 웃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크게 압박스럽지 않았고, 차분하게 질문 해주셨습니다. 면접 시간은 짧은데 면접관들은 많고 이력서/자기소개서/삼양My Way 등 봐야할 자료가 많아서인지 많~은 질문을 받지는 않았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도 시키시지 않으셨습니다.
진솔하게 대답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질문을 아래에 기술하겠습니다.
- 화공 필수전공 과목들 성적이 좋지 않은데 적성에 안 맞는건 아닌지?
- (삼양 My Way기반) 가치관에 '내가 받고 싶은 대로 상대방에게 해주자' 라는 아주 좋은 가치관을 쓰셨는데 이와 관련된 유명한 말을 아시는지?
다른 면접자 중 한 분은, 이력서에 기재한 봉사활동 기간과 면접 중 대답한 기간이 달라서 곤혹스러웠다 하더군요. 삼양그룹은 이력서를 열람할 수 없기 때문에, 제출 전 미리 복사해 두시면 좋을 것 같고 또 1차 면접 발표 이후 삼양 My Way를 최대한 복구하셔서 면접에 대비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추가로, 면접에 대한 조언은 아니지만 삼양 My Way가 보통 비슷한 내용으로 출제가 되는 것 같으니 미리 답변을 준비하셔서 작성하시면 면접 때 이로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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