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총 2회 실시했다. 1차 면접은 '19.7.26(금) 울산대학교 행정본관 4층에서 실시했다. 4명이 1개조로 편성되어 총 10개조(40명)가 대상자였다. 각 조별로 면접시간이 계획되어 있었기에 10분 전까지만 대기장소에 도착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나는 11:15~11:30에 계획되어, 있었지만 첫 면접 시작 시간인 10시 이전에 도착했다. 10시 이전에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1차 면접 당시 면접관은 5명이었고, 한 번에 4명씩 들어갔다. 1차 면접 대상자는 40명이었지만 결시가 많은 편이었다. 10명 가까이 결시한 것 같다. 2차 면접 대상자는 채용 예정 인원(4명)의 5배수인 20명이었다. 2차 면접의 면접관은 처장(교수님)급 3명이었고 지원자는 1명씩 들어가는 다대일 면접 방식이었다.
1차 면접은 면접관 5명, 지원자 4명의 다대다 면접이었고, 2차 면접(최종 임원 면접)은 면접관 3명, 지원자 1명의 다대일 면접이었다.
1차 면접 때 특이하게도 면접관분들이 먼저 자신을 소개한 후, 지원자들도 한 명씩 1분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그리고는 주어지는 질문에 답변했다. 순서는 1번 지원자부터 실시했고 동일한 질문이 주어졌기에 4번 지원자였던 나는 답변을 생각할 여유가 있었다.
2차 면접 때는 1분 자기소개를 한 후에 면접관이 돌아가며 질문을 하면 나는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차 면접 때는 정말 편안한 분위기였다.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답을 잘 못하면 끝까지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었다. 지원자의 대답을 바탕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꼬리질문을 하셨다.
2차 면접 때는 교수님들이다 보니 엄숙한 표정이셨다.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
1차 면접은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압박이라고는 없었고 지원자가 답을 하다가 막히면 생각해 보고 다시 말하라며 다음 지원자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대답을 못했던 지원자에게 생각이 정리되었으면 답해 보라며 기회를 다시 주었다. 지금까지 가본 면접 중에 가장 지원자를 배려하였고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다.
2차 면접은 정말 무거운 분위기였다. 숨 막히는 분위기에서 답을 해야 했으므로 부담되었다.
2차 면접에서 '대학의 위기'라고 하는데 본인이 입사하면 어떤 능력으로 이러한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서 떨어진 것 같다. 지나고 나니 어떻게 답변을 하는 게 맞았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많이 조금만 생각해 보고 답하지 않은 게 가장 후회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받아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평소에는 한국대학신문을 바탕으로 대학의 이슈에 대해서 공부를 해놓고 이러한 지식을 어떻게 녹여 답할지 답변하는 연습을 해놓는다면 어떠한 질문도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는 면접 스터디를 하며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도움되리라 생각한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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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울산대학교 후기 | 1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