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2019년 하반기 자재관리자 신입 2,688읽음 한국로버트보쉬㈜ - 자재관리자 면접 난이도 매우쉬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용인에 있는 보쉬코리아 본사에서 오전 11시에 면접을 봤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인사팀 1분, 실무진 2분이었으며, 면접자는 3명으로 3:3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의 다대다면접이었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면접은 약 3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인사팀에서 나오신 면접관께서 먼저 채용의 진행상황과 면접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주셨고, 실무진들이 원하는 질문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질문들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물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전역 후에, 우연히 백화점 물류를 대행하는 3PL회사에서 일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다보니 물류가 이뤄지는 그 흐름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또 흥미로웠습니다. 마침, 교내 교양수업 중 ‘물류의 이해’ 라는 과목이 있어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아마존의 최첨단 물류시설과 프로세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해왔던 일이 힘들고 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물류는 마냥 험하고 투박한 일 인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수업으로 인해 물류는 첨단기술과 자동화 등 매우 정교하고 복잡하며 또 거대한 산업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어떠한 산업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Q.전공 분야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해 온 노력은 어떤건가요?

  A.먼저 현장과 실무에 집중하였습니다. 모든 비효율은 현장에서 발생하고 그 답 또한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장에 대한 적응력과 안목을 기르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국내 3PL 회사에서는 고객과 매일 직접 만나는 라스트마일에서 근무하며 고객과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이 회사의 신뢰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베트남 현지 물류회사에서 인턴을 하며 물류영업 및 사무보조, 운송 관련 서류들의 핸들링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팀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국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Q.6개월동안 인턴을 진행하며 엑셀을 가장 많이 다룰겁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엑셀의 기능과 함수는 어떤것이 있나요?

  A.저는 엑셀에서 피벗테이블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SUMIF, COUNTIF 등의 함수도 자주 사용하지만, 피벗테이블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함수식이 없이도 원하는 데이터값만 추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의 함수로는 우선적으로 Vlookup과 match, index 함수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Q.베트남은 무엇때매 가진건가요?

  A.성장하고 있는 물류 시장을 보고 싶었습니다. 물류복수전공을 하면서 물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한국물류신문이나 CLO 같은 물류 컨텐츠를 정기구독해서 읽었습니다. 그 때 제가 제일 많이 본 기사가 ‘현재 베트남이 물류의 새로운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라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한번 가서 직접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당시 예정되어 있는 미국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대답하나하나에 대화하듯 눈을 마주치고 반응해주셔서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답에 의문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며, 지원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것이 느껴지던 면접이었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카페에서 이야기 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내내 지원자와 면접관 모두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이었습니다. 긴장이 전혀 되지 않았던 면접이라 말실수가 조금 나오기도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긴장감 있는 면접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크지가 않아서, 그 부분을 강조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타지원자는 자동차에 대한 얘기를 할때 누가봐도 신나고 흥미가 있어 보이는 것이 느껴졌지만, 저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보단 물류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에 어필이 힘들었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직자를 만나세요.
  저희가 손을 뻗으면 주위에 도와주실 훌륭하고 멋진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을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누군가 여러분에게 귀찮은 내색을 비친다면 신경 쓰지 마시고 다른 분을 찾으세요.
  
  여러분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그 분들은 여러분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의를 갖추고 본인이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선배님께 어떠한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은지 당당하게 말하세요. 행여나 업무가 너무 바쁜 선배님이라면 다른 분을 소개시켜 주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