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2018년 하반기 네트워크엔지니어 신입 5,641읽음 한일네트웍스(주) - 네트워크엔지니어 면접 난이도 매우쉬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합정역인근에 위치한 서울지사에서 오전10시에 진행했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임원1분과 인사팀장1분이었습니다.
  지원자는 시각별로 1명씩입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관2명, 지원자1명씩인 2:1면접이었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자기소개 3분을 마친뒤 임원분께서 우리회사에 지원한 입에 발린 소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면접진행하며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진정성과 삶의 노력에 대해 매우 강조하십니다. 자소서를 꼼꼼히 읽으시며 특별한 사연이나 경험에 대하여 자세히 물으십니다.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모든 이야기를 깔끔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과 암기력을 준비하십시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본인의 우상 또는 존경하는사람?

  A.박참암해커입니다. 제가 이 길에 들어설 이유와 제 삶의 목표를 만들어준 사람입니다. 이분과 저의 공통점은 게임을 무척좋아합니다. 박찬암해커는 컴퓨터공부를 빌미삼아 어린시절부터 컴퓨터학원에서 게임을 즐겨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C언어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기보단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분석에 몰두하게 되었답니다. 자연스레 남들보다 일찍 코딩과 시스템분석에 눈을떠 대학3학년에 국제해킹방어전에서 3등에 오르며 국내 공공기관과 보안기업의 팀장까지 오르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훗날 이분과 함께 연단에 서서 보안관련 강의를 하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Q.골든벨에 출연에 대한 이야기

  A.퀴즈프로를 좋아하여 꼭 출연하고 싶었으나 학업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라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골든벨 PC와 작가가 개성이 뛰어난 학생들 30명을 뽑는 오디션을 연다하여 무작정지원했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개인기가 없었기에 망연자실하고 있던 터. 한 친구가 저에게 '너 세계지도 잘 외우잖아'라는 말 한마디를 해줍니다. 그 날로 눈감고 세계지도를 그릴만큼 연습하여 오디션장에서 지리부도를 PD책상에 던지고 칠판에 모든것을 그리는 패기로 합격을 하게됩니다.

  Q.우리회사에 지원한 이유?

  A.이 질문이 가장 핵심입니다. 임원분께서 입에 발린 말 싫다고 하셨기에 솔직히 말하는게 좋습니다. 저 처럼 말하면 매우 싫어합니다.
  저는 당사의 미래예측능력을 높이삼아 지원했습니다. 세계시장보고에 따르면 향후 5년간 AI시장은 60%이상 정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사는 이를 미리 예측하고 IBM의 왓슨을 활용한 챗봇을 지난 2014년에 도입하며 빠른 시장개척을 했기에 지원했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입에 발린말 하지말라는 소리를 듣고도 회사에 아첨하는 말을 하니 좋게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솔직히 대기업계열사라 돈 많이 줄거같아 지원했다. 이름값이 있기에 복지가 좋을것같아 지원했다는 둥. 진심섞인 대답이 좀더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지원자의 부담을 주지만, 생각할 시간은 많이 주시는 편입니다. 대답할때 목이 메어오면 잠시 나가서 물 한 잔 떠오지 않겠냐면서 숨돌릴 틈을 주십니다. 게다가 두분 모두 지원자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고 자소서도 꼼꼼히 읽어보십니다. 나름 긍정적인 면접자리였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면접끝나고 지원동기에대한 좋은 답변이 떠올랐습니다. 회사가 가까워서 지원했다는 답변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출퇴근시간을 줄여 저에게도 이득이고, 직무특성상 시스템장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여 회사의 잠재적손실도 줄이고 고객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로 답변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1차 기술은 지원자의 태도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포부를 높이산다면, 2차 임원은 지원자의 살아온 삶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회사를 아첨하는 말을 준비하기보단 내가 이회사 다녀서 득이될것이 무엇이고, 회사가 날뽑으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이유라도 이야기를 잘풀어 나가서 면접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면 스펙이 낮건, 평탄한 인생이건 충분히 합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