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은 주말을 이용해서 이루어졌고, 서울 본사에 모여 천안에 있는 연수원으로 이동. 강당에 모여 합숙인원과 면접관들이 다 모여 있는 곳에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기소개를 함. 지방대 출신은 드물었음. 대구·경북권 출신은 두 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서울권과 해외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음.
토론면접만 4번을 보았음. 1시간에 하나의 주제씩 해서 총 4시간이 걸렸고, 면접관은 30분에 한 번씩 바뀜. 평소에 신문을 얼마나 많이 읽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
그리고 특이했던 점은 호프면접이라고 해서, 면접관들은 술을 먹지 않고 지원자들의 점수를 체크하는 면접이 있었음. 서로간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그런 점들을 보는 듯했음. 맥주를 주니까 다음날 영향 없도록 적당히 먹는 게 좋을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