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캠퍼스 연구동에서 봤습니다. 오전 7시 30분 면접이었는데, 6시 30분까지 특정 장소에 집합해서 대기한 후 셔틀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면접관은 각 면접별로 3명이었고, 직무별로 따로 진행했으며 한 번에 1명씩 들어갔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20명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오후 타임 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직무 면접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몰아서 하는 원데이 면접이었으며, 각 면접별로 면접관 3명에 지원자 1명인 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우선 캠퍼스에 도착한 후 간이 GSAT를 먼저 응시했고, GSAT를 마친 후 면접 대기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별로 직무 면접과 임원 면접의 순서가 달랐는데 저는 직무 면접을 먼저, 임원 면접을 나중에 봤습니다. 호명되면 각자 지정된 방에
1명씩 들어갔는데, 코로나 시국 때문인지 대면 면접이 아니라 각 방에 배치된 노트북을 보고 하는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리액션이 없어 속마음을 알기는 어려웠으나, 대체로 제가 답변을 하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하는 모습을 주로 보이셨습니다. 다만 직무 면접, 임원 면접 공통적으로 제가 매끄러운 문어체 답변을 잘 못하는 바람에 아쉬운 표정을 지으셨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면접관들이 웃으면서 아이스브레이킹을 먼저 해주려는 분위기였습니다. 흔히 일컫는 압박 면접처럼 공격적인 질문도 없어 비교적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직무 면접에서 특정 질문에 제가 대답을 못 하자 좀 당황하시는 듯한 표정을 지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직무 면접의 경우 전공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했지만,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사업 분야에 관한 지식을 물었을 때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대답을 못 했던 것이 많았고 이것이 탈락의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원 면접은 주로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나왔는데, 이 역시 좀 더 매끄러운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자소서를 충분히 숙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면접 전날 일찍 잠들어서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고, 여유가 된다면 면접 날 아침에도 그 회사의 뉴스를 확인해두거나 미리 만들어둔 예상 질문을 다시 한번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무리 예상 질문을 꼼꼼히 만들어놓고 모범답안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잘 정리해놔도, 직접 반복해서 말로 연습해 보지 않으면 면접장에서 말이 헛나오기 쉽습니다. 닥쳐서 준비하지 말고 여유롭게 준비하도록 하며, 특히 면접 시작 때 시키는 1분 자기소개는 완벽하게 터득하도록 합시다. 첫인상이 많은 것을 좌우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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