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였기 때문에 8월에 면접이었다. 삼성역으로 오라고 했었는데 내가 면접보는 팀은 본사건물은 아니었다. 본사 바로 옆 건물 5층으로 갔더니 5층 전체가 그 팀이 쓰느것같았다. 중국어 번역관련 업무가 있었기 때문에 5층에서 내리자마자 위메프가 중국어로 쓰여있었음! 원래 일하시던 분이 퇴사하시게 되어 채용을 하는것같았다. 다대 1 면접이었고 중간에 중국인 직원분과의 어학테스트도 있었다! 오후 3시 면접이었어서 20분 먼저 와서 바깥 복도에 앉아서 대기 함.
면접관은 2명! 다대1로 면접이 진행되었는데 회사 분위기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심플했다. 몇명인지까지는 알수없었다.... 위메프 중국이 진출한지 오래되지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도 않았음.
면접관은 남자분 1명 여자분 1명이었는데 실장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다대1이었던 만큼 한명이 집중적으로 질문을 많이 하고 옆에 앉아계신 여자면접관님은 중간중간 질문을 치고 들어오셨음. 질문을 정하고 들어왔다기보단 자소서를 그 자리에서 훑어읽으면서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나는걸 물어보시며 체크하셨다. 그래서 의외로 업계관련 질문이나 그런건 그닥 없고 오히려 개인적인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질문은 많이 쉬웠다! 면접이 아닌 사담처럼 편하게 먼저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편했던 면접이었다.
그럭저럭 반응이 별로 없으셨던 분이었다. 정말 자소서위주로 그때 생각나는 질문을 던지신거라 그런지 별 반응 없었음. 오히려 본인이 더 말을 많이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으나ㅠ 리액션 잘 해주셨음. 면접이라기 보다는 카페에서 하는 미팅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화처럼 주거니 받거니 했고 내 개인적인 질문을 물어본것이 대다수였기 떄문에 큰 반응이 필요한 질문도 사실 아니었음.
나름 화기애애했다. 우리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진지하게 물어보셨고, 중국위메프에 대해서 솔직히 들어본게 있냐, 찾아보고 왔을텐데 어떤부분이 좀 더 고쳐졌으면 좋겠냐며 오히려 면접자인 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셨다. 뿐만 아니라 공개채용이 아닌 만큼 이런이런 부분들이 있다며 먼저 상세히 설명도 해주셨고, 이런부분도 힘듨 수도 있다고 잘 말씀해주셔서 궁금한점을 미리 해결해주셔서 굉장히 좋았음.
면접답변에 대한 아쉬웠던 점은 없다. 다만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듯 해보인게 아쉬웠다. 번역직이더라도 신입이라면 들어와서 좀 보고 배우고 하는 그런게 있어야할 터인데 오롯이 1인 체계처럼 모든것을 짊어지고 가야하니 각오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셔서 조금 당황!
이 업계에 정말로 관심이 가득한, 오래전부터 이쪽일을 하고싶었던 사람이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번역직의 경우 진짜 좋아하고 거의 매일 들락나락 할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굳이 번역직이 아니더라도 일단 위메프라는 회사 뿐만 아니라 타사 상황이라던지, 중국시장이 또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알리바바 타오바오 처럼) 이 부분도 제 2외국어가 된다면 엄청난 가산점이 될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실제로 면접보러 갔었던 층 전체가 약간 위메프차이나? 이런 계열사의 느낌이 나는 이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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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위메프 후기 | - | 3 | 1 | 1 |
‘2018년 하반기’ ㈜위메프 후기 | - | 6 | 2 | 1 |
‘2017년 상반기’ ㈜위메프 후기 | - | 6 | 2 | - |
‘2016년 상반기’ ㈜위메프 후기 | - | 3 | - | - |
‘2015년 하반기’ ㈜위메프 후기 | - | 7 | 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