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영화 ‘인턴’을 보시면 인생에 있어 멘토의 존재감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저에겐 두 분의 인생 멘토님이 큰 영향을 주셨습니다.
고등학생 때 저는 융통성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이면 공부만 해야 했고 일요일 ‘1박 2일’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가장 기대되는 시간은 학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역사 과목을 쉽게 알려주시고 재치 있는 농담을 해주시는 역사 선생님께서 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의 명언을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인생을 어렵게 풀어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거야”라는 말씀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사 시험을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약점 극복"
대학 입시를 앞둔 저는 열정만 가득한 학생이었습니다.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결과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고3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약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선생님은 비법을 전수해 주시며 임용 시절 같은 약점을 겪은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심적으로 상당한 든든함을 얻으며 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의고사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긴장감마저 즐기게 되었습니다.
멘토님들께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어 삶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성적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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