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어진 은행의 한계"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비대면 금융의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2021년 상반기에만 은행 점포 수는 79개가 감소했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디지털 영업부와 AI 통합센터를 출범하였고 하반기엔 더 그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GS리테일과 혁신 금융 기반 디지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더 이상 지점을 찾아가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를 수요하려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금융영업의 공간적, 시간적 제약은 지금보다 더 약해질 것입니다. 이미 카드 발급뿐 아니라 여수신 업무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지는 현재, 앞으로는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일종의 'digital front desk'의 중요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며 하루에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더 빨리 충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보다 뛰어난 신한인"
이제 은행원은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한 은행원이 되기 위해 다음의 두 가지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첫째, '꼼꼼함'입니다. 은행의 한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은행원은 더 많은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꼼꼼함이 겸비되지 않는다면 업무가 더 지체될 뿐 아니라 고객 민원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조사원으로 일하며 업체 담당자 103명과 심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각 업체의 특징과 담당자별 성향을 따로 정리하여 업무 시 활용하였습니다.
둘째, '전문성'입니다. 이제 고객은 원하는 지점의 직원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객은 보다 전문적인 직원에게 상담을 받고 싶어 할 것입니다. 법인고객, 개인고객 모두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용분석사와 외환전문역 그리고 투자자산운용사를 취득하며 회계, 외환 그리고 투자 관련 지식을 쌓았습니다.
지금껏 갖춘 역량을 토대로 실무를 하면서 더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아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 속 절대 강자가 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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