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다는 ‘같이’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대학 4학년, 도시계획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학과 내 소모임에 참여하였을 때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인원이 열 명이 되었는데 실제 실기 내용과 어떠한 성향으로 출제되는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아 막막했었습니다.
서로 어떠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진전이 없어 의견을 모은 결과 소모임 장이었던 저와 두 명은 함께 서울의 도시계획학원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셋이서 서울에 가서 수업을 듣고 강릉에 내려와 주중 저녁에 소모임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잘 몰랐던 내용도 물어보며 소모임의 다른 학우에게 설명해줄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전국 40% 합격률보다 높은 소모임 내 8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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