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가 강조하고자 한 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원자는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게 성실히 자신의 이야기를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지원회사 및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제대로 강조했는가입니다. 지원자가 쓴 내용은 전공 수행과정에서 자신이 했던 활동이나 학습 내용을 제시했을 뿐, 금융사의 핀테크 및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제시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즉, 지원자는 금융산업에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생각이 있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활동 사항이 이 회사의 지원직무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여 지원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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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교육과정의 호감도를 떠나서 항목의 요구 사항에 맞게 잘 정리한 점이 좋습니다.
아쉬운점 1 불필요한 이런 글 보다는 어떤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다루어 보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더 호감가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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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너무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 경험들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쉬운점 2 여기서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책임감이 아니라 업무 스킬과 같은 기술적 역량입니다.
아쉬운점 3 이 회사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살펴보면, 기술적 역량, 프로젝트 경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에 대한 지원자의 경험과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그에 대한 내용보다는 생각, 태도, 기획 등과 같은 주제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즉, 기술적으로 자신감이 없거나, 관련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