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교회장을 역임하면서 제가 선택한 자리를 위해 열심히 활동했고, 덕분에 리더십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후 2년 동안의 대학생활은 학교 홍보대사 활동이 전부였습니다. 대학이라는 꿈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학교를 알리기 위해 힘썼고, 임원직을 맡으면서 열정을 쏟았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대학이라는 꿈을 갖게 만드는 영업마케팅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활동을 끝내고 특공대에서의 군복무를 마친 뒤에 선택한 것은 음료회사에서의 대외활동이었습니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방식과 더불어 직접 매장을 관리했던 경험은 제가 영업에 대한 꿈을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옆을 볼 수 없게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 같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가 선택한 자리들은 저를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바보같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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