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oo전자에서 6주간의 인턴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생애 첫 정장을 맞추고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부서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실습을 시작하니 기대했던 생활과는 다른, 그저 그런 일상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내다 문득 어렵게 잡은 소중한 기회를 헛되이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변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멘토 선배에게 부탁해 사소한 내용이라도 주기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어필하였으며 인턴끼리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의 조장을 맡는 등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6주가 지난 후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그동안 선배님들을 쫓아다니며 정리한 실무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PPT 발표를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팀 프로젝트 발표 또한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인사팀장님 앞에서 우수사원으로 선발됐을 때 그간의 노력을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었으며 그 성취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외에도 공군 훈련소에서 행군, 유격, 사격 등의 훈련과 필기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뽑는 최고전사로 선발된 기억이 있습니다. 1300명 앞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단상에 올라 사단장님의 표창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서의 경험들을 통해 성취의 즐거움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열정적인 자세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또한 성취하는 즐거움을 알고 있는, 현대 자동차에 필요한 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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