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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삼성전자㈜ 2016년 하반기 신입 영업지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영어교육학과
  • 학점 3.9/4.5
  • 토익 980
  • 오픽 IH
  • 자격증 1개
  • 8,231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와 함께하라

학교성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정해지던 시절, 그때는 전부인 줄 알았던 그 작은 집단에서 저는 최고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외국어고등학교와 대학을 진학하면서 저의 위치는 제가 속한 세상이 커진 만큼 올라가기 보단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단순 대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삼성으로의 취업을 선택한 이유는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하여 제가 가진 역량을 끌어내 맡은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삼성전자의 선구자로 성장하겠습니다.

후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입사 후 기존 시장에 있어서의 현재 영업마케팅 프로세스 진행 과정을 체득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미 판매가 진행되는 시장에 따라 어떠한 전략을 구사하고 어떠한 차별화를 적용하는지 비교하고 분석하겠습니다. 또한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 스마트 산업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 영업마케팅에 참여해 떠오르는 시장에선 기존 시장의 접근방법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분석 하겠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토대로 앞으로 주목해야 할 시장을 예측하고 해당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선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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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하나의 도전이 또 다른 도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200석 규모에 달하는 연극무대를 직접 제작 및 기획에 도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전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고 ‘실내 인테리어’라는 또 다른 도전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도전의 가치는 결과의 성공이나 실패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며 또 다른 도전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속한 I.G.S.란 영어토론동아리는 매년 2월 영어연극을 올립니다. 재무, 의상, 소품, 무대제작 등의 팀을 나누어 준비합니다. 이전에 연극을 배우로 참여한 경험이 있기에 무대제작 팀장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왔고 다신 없을 기회라 생각하여 도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외한의 분야였고 게다가 규모 또한 웅장했기에 여러 난관이 있었습니다. 이에 두 가지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먼저, 무대제작 이론을 다룬 블로그를 통해 기본사항을 공부하였습니다. 충분치 않다 판단하여 학교 소극장 무대 설치를 담당하는 관리자분을 찾아가 함께 무대설치를 하였습니다. 직접 보고 느꼈던 경험은 실제 무대제작 현장에서 팀장으로서 매끄러운 진행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자재에 대한 이해부족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직접 방산시장을 찾아 시장조사와 함께 자재를 실제로 보며 필요한 목록을 리스트화 시키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사장님께 정기적 고객이 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부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위 두 가지 노력을 통해 완성된 무대는 연극 staff, 동아리 회원 대상 사후평가 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망치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TV시청 중 인테리어를 다룬 방송을 접하게 되었고 ‘무대를 제작하며 배운 기술을 적용한다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17년간 변화가 없었던 방의 가구를 들어내고, 장판과 벽지를 모두 뜯고, 페인팅과 데코타일을 바닥에 깔며 오래된 방은 큰 어려움 없이 환골탈태하여 모두가 부러워하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무대제작’이라는 도전이 없었다면 ‘실내 인테리어’라는 도전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면 안되며 이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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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15년 12월, 교육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화여대는 지원을 받기 위해 고졸 여성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미래라이프대’ 설립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은 학교 측의 결정에 반대하며 농성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졸업생들은 졸업장을 반납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반발과 사회 여론에 의해 이화여대 측은 사업 백지화를 발표하며 사태는 마무리가 되었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쟁점 두 가지는 ‘학교와 학생간의 관계’와 ‘지원사업 시기의 적절성’이라 생각한다.

첫 번째 쟁점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교 측은 일방적 사업진행보단 학생을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화여대 사례에서도 보았듯 학교의 일방적 사업추진은 학생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으며 학생들의 힘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분명, 대학교 중 특히 사립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금번과 같은 지원사업이 자금을 보충하기 좋은 기회인건 맞다.

하지만 역으로 이화여대는 사립이기 때문에 그들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어야 한다. 이화여대가 금번 사업 추진에서 학생들을 포함시켰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 쟁점에 관해선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대학교는 더 이상 기존의 학생 범위로는 경영이 힘들다. 따라서 기존 체제 이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 수입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현재 학문탐구가 본질인 대학의 기능에 조정이 필요함을 의미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정부의 지원사업도 이러한 이유로 추진이 되었다. 하지만 사회적 관심과 여론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성급하게 시도한 것이 빌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분명 현 대학의 패러다임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바뀔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를 대비함에 있어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고 사회적 승인을 받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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