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7 전량리콜, 이보다 더 좋은 득이 있을까?
갤럭시7폭발사태가 일어난 후 삼성전자는 발빠르게 전량리콜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사람들은 과연 이 대안이 득이냐 실이냐 라는 논쟁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에서는 저는 주저하지 않고 갤럭시7 전량리콜 대안은 삼성전자에 득이 될 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3득”을 볼거라 생각합니다.
첫 번째 득, 홍보의 득.
이번 이슈는 비록 좋은 이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뉴스를 통해 보도된 본 이슈는 보다 많은 세계인들에게 삼성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인지도 상승효과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빠른 공식 리콜발표는 삼성의 긍정적인 이미지 마케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별다른 마케팅비용 없이 삼성을 홍보 하는 득을 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득, 신뢰의 득.
갤럭시7의 전량리콜은 삼성 브랜드의 신뢰도 훼손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본 대안은 오히려 삼성 브랜드의 책임감을 보여주어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갤럭시7제품교환 실시 첫날인 19일에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손익에 큰 타격과 증권의 단기급락 충격이 있었지만 본 리콜은 삼성제품에 대한 책임감을 끝까지 보여주어 사태의 위기를 극복한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도를 쌓을 수 있는 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득, 기술의 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처럼 본 사태는 삼성전자의 기술 발전에 기여를 할 것입니다. 배터리 폭발 원인, 방수기능 안전여부 등 관련 분석을 통해 삼성전자는 방대한 자료를 얻을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한 제품을 출시하는 득을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갤럭시7폭발사태의 발 빠른 대안은 글로벌 일류기업 삼성전자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당장의 비용적인 손실과 주가 급락이라는 충격이 있었지만 이를 모두 모면할 수 있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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