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함께 세상을 새롭게 빚어내고 색을 입히는 사람]
어린 시절 저는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내가 느끼는 것이 바로 남이 느끼는 것이다.’라는 생각 아래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신앙을 갖게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 같은 존재였던 제 자신이 물이 되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혼자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살면서 자연스레 제 가치관과 신념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일을 할 때면 제 스스로를 과시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좋은 성품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누군가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면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기보다 상대방이 가진 장점과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것들을 인정하면서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과 능력을 함께 나눌 때면 일의 과정 중에 일의 정확한 목적과 방향이 잡혀가는 것과 더불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승효과(synergy effect)까지 경험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지금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각자가 가진 아이디어들로 세상을 어떻게 이롭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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