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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삼성전자㈜ 2016년 하반기 신입 전기·전자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전자공학과
  • 학점 3.2/4.5
  • 토익 710
  • 토스 Level5
  • 6,253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위의 소제목은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글귀입니다. 글귀와 같이, 높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무릎을 많이 굽히고 힘차게 뛰어오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희망적인 삼성전자 LED 사업 시작에도 위기가 찾아왔고, 이제는 재도약을 할 때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LED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와 여러 나라의 시장 선점까지 더해져 LED 시장 진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위기가 찾아와도 숨기고 피하는 것이 아닌 정확히 알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미래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Flexible 기판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용 조명, TV, 스마트폰 용 LED 개발과 더불어, 앞으로 미래의 기술인 ‘가시광통신‘ 있음에 삼성전자LED 사업팀의 앞길은 LED처럼 밝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릎을 굽히는 것이 침체되고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위기에 휘청거릴 수 있지만, 그 도약의 높이는 그만큼 더 높이 올라갈 것입니다. 삼성 LED사업팀과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LED 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기존의 LED 시장 뿐 만 아니라 신 성장 동력의 부분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제 열정과 역량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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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절박함을 이용한 장거리 라이딩]

성취감과 건강을 위해 장거리 라이딩을 도전하고는 했지만, 무거워지는 다리와 끓는 태양에 중도에 포기하고는 했습니다. 그 포기의 원인은 무거운 자전거도 아니었고, 준비가 철저하지 못함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절박함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코스 선정 시, 변수에 대비하여 교통편이 가까운 코스를 선정했었습니다. 이는 계획적인 것 일수도 있었지만, 도전 전부터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지배를 당한 나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체 교통이 없고, 자전거가 아니면 돌아올 수 없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이 절박함은 끝없는 페달링을 가능케 하였고 쉽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포기했던 일들은 항상 다음에, 다른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스스로 깨닫기 전에 ‘다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며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표를 위한 절박함으로, 목표를 향한 눈은 밝아지고 목적을 쉽게 이룰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배려를 바탕으로 한 팀워크]

피아노 동아리에서는 정기 연주회를 기획함으로써 그동안 연습해온 곡을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인정받음은 성취감 있는 일이기에, 대부분 연주자로 지원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공연에서는 연주자 이외에 서포팅을 해주는 staff도 꼭 필요합니다.

조명실은 좁은 공간이며, 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속한 팀인 동아리의 연주회 성공을 위해,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조명에 지원했습니다. 모두가 기피하지만 꼭 필요한 일을 도맡아, 다른 음을 받쳐주는 Base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큰 장점입니다.

[완벽주의가 낳은 과한 걱정]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걱정으로 일의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맡은 일을 완벽히 처리하려고 하다 보니 걱정과 우려가 늘어나고 일의 진척이 느려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 사전에 여러 변수를 확인하고, 대처방안을 세울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최고의 성과를 자랑합니다]

대학시절 설계 중, 조원들은 다른 팀에 있다가 의견 불일치로 나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는 조원들과의 설계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irLED를 이용한 통신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팀원을 납득시키는 것이 우선이었고, 회로 구성과 단가, 설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되는 시간은 많았지만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진행하였고, 남들이 놀랄만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프로젝트를 성공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은 ‘다름’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갈 때 완성된 것이었습니다.

현재 개발자는 여러 사람들과 복합적인 요소가 소통되어 성과를 창출합니다. 저는 분석 능력과 오류에 대한 대처, 그리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화합할 줄 아는 인재입니다. 삼성전자의 개발자로 저의 역량은, 전공지식 뿐 만 아니라 점점 더 소통이 중요해지는 개발 시스템의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여 최고의 성과를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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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파수 할당과 그 한계의 극복, 라이파이]

최근 700MHz 등의 황금주파수 할당을 놓고, 방송 및 통신사간의 대립이 있었습니다. 방송사는 그동안 공익을 이유로 700MHz의 주파수를 무료로 사용했지만 UHD를 위해 꼭 필요한 대역이라 주장하는 반면, 통신사는 모바일 트래픽 해결을 위해 그 대역의 주파수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효율적인 주파수의 분배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비록 간섭문제가 있었던 주파수 대역이지만, 국민 모두의 자원인 ‘주파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립과 해결방안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저는, 이런 첨예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선통신에서 한정된 주파수가 가지는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주파수는 서로 다른 데이터를 동시에 가지기 어렵고, 간섭을 피하기 위한 Guard Band는 주파수의 낭비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정된 주파수를 놓고, 각 기업들 간 이익의 대립이 일어나고 있으며, LTE-A를 넘어 앞으로 5G의 시대가 열리면 그 한계는 더욱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주파수 한계의 극복을 위해, 미래의 기술인 Visible Light Communication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VLC는 RF무선과 다르게 인증이 필요 없으며, 주파수가 가지는 간섭도 없습니다.

또한 고속 스위칭의 LED의 사용으로, 오늘날 최고 통신 속도를 자랑하는 LTE-A보다 60배나 빨라 점점 더 고속화 되어가는 통신 시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며, 그 보안성 또한 뛰어납니다. 비록 광잡음 및 직진성 등의 제한요소로 널리 상용화 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래의 VLC가 가지는 강점은 이러한 단점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자원이 고갈되면, 대체할 무엇이 개발되어야 인류는 다시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라이파이 연구는 새로운 통신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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