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및 업무 수행 상황에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맡은 일을 하지 않고 무임승차 하려는 사람,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며 강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화학공학 실험을 할 때, 조원중에 이 두 경우를 나타내는 사람이 모두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실험이 좋게 끝날 리가 없다는 생각에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바는 `두 사람이 나타내는 성향은 반대이지만, 문제는 하나다` 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본인의 성향이 너무 `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중재하기 위해 실험할 때만 모이던 조원들을 사적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서로를 잘 알게 되면 개인의 성향이 아닌 팀의 색으로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고, 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몰아붙이던 인원은 어느새 다른 인원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무임승차하려던 인원 역시 조금씩 실험에 활발히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실험 효율이 상당히 증진되었고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성향의 인물들을 묶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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