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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KT 2016년 상반기 신입 통신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전자공학과
  • 학점 3.2/4.5
  • 토익 710
  • 토스 Level5
  • 3,631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위의 소제목은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글귀입니다. 글귀와 같이, 높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무릎을 많이 굽히고 힘차게 뛰어오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이 시점, 정보통신기술 강국의 기반인 통신 산업이 성장에 위기가 찾아왔고, KT의 ICT 산업 성장에도 그 영향이 끼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5G의 기술 인프라 구축이 저하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통신 산업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기가 찾아와도 숨기고 피하는 것이 아닌 정확히 알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미래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에너지, 통합보안, 지능형 교통관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KT는 저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동반자이며, 세계 최초의 기술인 ‘기가 와이어’를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공급하고자 하는 KT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무릎을 굽히는 것이 침체되고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통신 산업의 위기에 휘청거릴 수 있지만, 그 도약의 높이는 그만큼 더 높이 올라갈 것입니다.

KT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기가토피아’구축에 제 열정을 쏟고자 합니다. KT의 기가 스토리와 더불어, 글로벌 고객이 찾는 성취감 있는 그날에, KT와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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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다름’이 ‘하나’가 되고, ‘하나’는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냅니다.]
엔지니어의 연구에서 소통과 화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프로젝트에서 저는, 다른 팀에서 의견 불일치로 나온 다른 조원들과 함께 하나의 팀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과 진행하는 설계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구성된 팀이기에,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였고,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했던 irLED를 이용한 통신에 대해, Diagram 구성과 필요한 단가, 설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조사하여 팀원을 이해시켰습니다. 투자되는 시간은 많았지만, 팀원들은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팀원 간 갈등이 없던 것도 아니었지만 마침내 남들이 놀랄만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은 자기중심적 사고가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목표를 위해 나아갈 때 이룰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재 엔지니어는, 실험실에 혼자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복합적으로 소통되어 성과를 창출합니다. 저는 급변하는 사람들 속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줄 아는 인재입니다. KT의 엔지니어로서, 저의 역량은 점점 더 소통이 중요해지는 연구 시스템의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여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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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절박함을 이용한 장거리 라이딩]
자전거 장거리 라이딩은, 소비되는 시간과 체력이 크지만 그만큼 큰 성취감을 안겨주고 지친 일상을 Refresh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 번, 그 성취감을 위하여 시도를 했었지만, 무거워지는 두 다리와 끓어오르는 태양의 온도는 저를 중도에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포기의 원인은 무거운 자전거도 아니고, 준비가 철저하지 못함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절박함과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저는 장거리 코스를 선정할 때,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하여 자전거를 대처할 수 있는 교통편이 가까운 코스를 선정했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 계획적인 것 일수도 있었지만, 도전을 하기 전부터 성공한다는 자신감보다는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지배를 당한 나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하철이나 기차가 없고, 자전거가 아니면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코스를 스스로 선정하였습니다. 저의 이 절박함은 끊임없는 페달링을 가능하게 하였고 상대적으로 쉽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포기했던 일들은 항상 ‘다음에’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아주 간사하여,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 ‘다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며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로지 ‘지금’의 절박함이 있을 때, 목표를 향한 눈은 밝아지며 목적을 손쉽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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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라디오로부터 통신의 기초를 알다]
통신관련 전자공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프로젝트는 단연 무 전원 FM수신기 제작 이었습니다. FM수신기를 제작하면서 FM변조된 신호의 원리와 무선통신의 기본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라디오 신호를 수신하여 들을 수 있으면 되는 아주 간단해 보이는 설계였지만, 대학시절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투자되었고, 정신적 신체적 고통도 정말 많았습니다.

전원이 없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어야 했기에, 광석 라디오를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하였고 수신하고자 하는 대역을 고려하여 직접 안테나도 제작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수동소자인 RLC를 사용하여, 공진 및 필터 등을 설계기 위해 정말 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필요한 Inductor 값을 얻기 위하여 직접 구리선을 이용하여 만들었고, 가변 Capacitor를 이용하여 원하는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수신하고자 했습니다. 끊임없는 열정과 철저한 설계 분석을 통하여 완성해낸 FM수신기는 40개의 조 중에서 가장 뛰어난 SNR 값을 자랑했으며, 그 수신신호 또한 명확했습니다.

투자되는 시간은 정말 많았고, 그에 따라서 신체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하였지만, 통신의 기초가 될 수 있는 FM수신기 제작은 장차 통신 엔지니어가 되고자하는 저에게 많은 지식과 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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