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 잡챌린지 2기에서 신규 렌즈전문점의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건강 문제가 무엇일까`를 조사한 결과, 다수의 직장인들은 업무상 장시간 모니터를 쳐다보느라 눈이 피로하고 시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우선 오전 출근 시간에는 활력을 주고자 `***` 150개를 나누어 주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를 정성껏 포장하여 나누었습니다.
프로모션을 기획할 당시만 해도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제품을 나누어 주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부정적인 답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인 다수는 ***가 너무 달고, 그다지 영양가가 없어서 잘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직장인은 차라리 비타민 음료를 선물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받은 원인을 분석해보니, 우리의 타깃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심도있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직장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정작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와 의견을 고려해서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후에는 눈 건강에 좋은 물질인 안토니아신이 함유된, `자색 옥수수차`를 직장인에게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했습니다.
눈 건강에 좋다는 점을 홍보하고, 렌즈점 방문을 유도하였는데, 호응이 꽤 좋았습니다. 차 150잔을 30분 만에 소진하였고, 긍정적인 답변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에 접근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글자수 884자1,488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