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GS칼텍스에서 근무하는 것을 꿈꾸며, 저는 ‘해외인턴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겠다’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급여를 넘어서는 항공권과 체류비용은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저는 이 제약을 극복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인턴 기회와 관련비용을 특전으로 하는 공모전에 도전하였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패션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이었습니다. 비록 생소한 주제였지만 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패션연구기관의 리포트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해당 브랜드와 경쟁 브랜드를 분석하며 패션 시장의 트렌드와 경쟁양상을 파악하였고, 이를 토대로 엑셀과 SPSS를 활용하여 주장을 뒷받침만할 정량적이고 차별화 된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끈질긴 노력 끝에 공모전에 입상하여 총 500만원의 지원금과 해외인턴 면접 기회를 잡았고, 결국 뉴욕 Universal Music Group의 머천다이징 브랜드인 Bravado에서 약 6주간 인턴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너무나도 큰 성취감을 느꼈고, 선명한 목표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노력이 있다면, 어떤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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