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곧 기회]
미국 유학생활 중 경제학 수업을 수강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홈리스 문제를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가질 때, 저는 영어에 익숙지 못했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섰지만 배려를 바라기 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국학생들과 같은 수준으로 수업에 임하고 싶었습니다.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 한국 노숙자 현황에 대한 자료들도 준비하고, 제 의견이나 질문을 말하는 연습을 10번도 넘게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실제 토론 수업에서 홈리스의 원인에 관해서 각 나라의 차이점을 말하여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의견을 제시해 보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해결책도 제시해 보았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교수님께서도 정부의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도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해 주셨고, 한국의 홈리스 현상에 관심을 가진 외국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익숙지 못한 환경에 처하게 되더라도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덕분에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Rebirth, LEDO]
과 영어동아리 장으로써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한 적이 있습니다. 명단도 없고, 곧 없어질 거라는 가담항설이 떠돌던 LEDO라는 동아리의 장을 맡아 동아리 운영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리더의 책임감으로, 그룹 영어 스터디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학년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홍보를 하였습니다. 독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관심을 끌 수 있었고, 회원 수는 신입 회원만 50명가량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을 각 조의 멘토로 배치하고 매 주 그룹스터디를 시행하게 하였고, 모의 토익도 단체로 접수하여 평점이 가장 높은 그룹에게 상품권을 주는 인센티브도 실시하였습니다.
회원명단도 직접 작성하여 동아리 관리에 체계성도 더하였습니다. 해체 위기의 동아리를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였고, 이제는 다른 동아리들 보다 활력 있는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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